훈련병의일기/2년차셋째날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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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득달같이 깨운다. 새벽 5시니까 밖은 아직 칠흙처럼 어둡다. 저 어둠 속으로 기어들어가 복무신조를 외우고 애국가를 부르고 도수체조를 했다. 오늘은 이 포병부대의 핵심 업무인 사격 실습을 하는 날이다. 이동해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한시간 일찍 깨웠댄다.
또 득달같이 깨운다. 새벽 5시니까 밖은 아직 칠흙처럼 어둡다. 저 어둠 속으로 기어들어가 복무신조를 외우고 애국가를 부르고 도수체조를 했다. 오늘은 이 포병부대의 핵심 업무인 사격 실습을 하는 날이다. 이동해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한시간 일찍 깨웠댄다.


http://koreanrock.com/upload/ddalch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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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햄버거가 나왔다. 이름하여 딸치버거 되겠다. 딸기잼과 치즈가 있어 훈련소에서 그렇게 부르곤 했는데 공식 명칭인지는 모르겠다. 훈련소에서 먹던 것보단 나아보인다. 특히 샐러드 비슷한 야채 속이 충실했고, 스프를 많이 주어서 좋았다. 여전히 현역병 애들은 자기네 부대가 더 맛있다고 궁시렁댔지만 이정도면 나는 만족이다. 학교의 학생식당 밥도 맛있게 먹곤 했던 나인지라, 어쩌면 나는 짬밥과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유는 아침보다는 낮에 먹고싶은데 어쩔수 없어서 그냥 마셨다.
아침은 햄버거가 나왔다. 이름하여 딸치버거 되겠다. 딸기잼과 치즈가 있어 훈련소에서 그렇게 부르곤 했는데 공식 명칭인지는 모르겠다. 훈련소에서 먹던 것보단 나아보인다. 특히 샐러드 비슷한 야채 속이 충실했고, 스프를 많이 주어서 좋았다. 여전히 현역병 애들은 자기네 부대가 더 맛있다고 궁시렁댔지만 이정도면 나는 만족이다. 학교의 학생식당 밥도 맛있게 먹곤 했던 나인지라, 어쩌면 나는 짬밥과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유는 아침보다는 낮에 먹고싶은데 어쩔수 없어서 그냥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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