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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Neume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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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sobaworld.co.kr/50420 Guru Guru - Dance of The Flames【sb】]
* [http://www.sobaworld.co.kr/50413 Guru Guru - Guru Guru【sb】]
* [http://m.blog.naver.com/hallart/90087126359 Guru Guru - UFO (1970, Germany)[오늘의 음반]【ha】]
* [http://www.sobaworld.co.kr/50406 Guru Guru - UFO【sb】]


== # U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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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대중음악]]
[[분류:독일 록]]

2016년 3월 5일 (토) 10:58 판

ManiNeumeier

1 # UFO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5.08]

아래 두분이 이 앨범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셨는데...
나 역시 이 앨범에 대한 느낌은 비슷하다.
두서없이 연주하는 기타와 퍼커션의 난타에는 극도의혼란함과 불안감만이 존재할 뿐이다.다 듣고나면 이런 음악 왜 들어야하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데... 더 웃기는 것은 그러면서도 '좋다...'라는느낌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소음과도 같고 무질서한 사운드...근데 왜 좋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결코 플레이어에 자주 올려질 앨범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종잡을수 없는 앨범이다...


[조영래, mailto:cynical@hitel.net, 95.08]

무서운 일을 초래할 수도 있는 CD... 흐흐..
진이형 말마따나 Guru Guru는 누구에게나 들어보라고 권할 수 있는 앨범은 결코 아니다. 이전에 먼저 수입되었던 Hinten에 한번 데였던 사람이라면 UFO 역시 비껴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거나, 저거나, 그야말로 뻔한 스타일,구루 구루다운 스타일이다. 말도 안되는 리듬과 어처구니 없는 기타 솔로, 녹음하기 전에 써 둔 곡이 정말 있는것이냐는 소박한 의문을 가지게하는 무절제한 연주, 그야말로 음이여 나오너라.. 나는 되는데로 집어가노라하는 수필식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작에 대해선 저희 어머니의 촌평으로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원 어느 정도껏 되야지..."

2 # Hinten

  1. 앨범 : Hinten (1971)
  2. 아티스트 : Guru Guru
  3. 레이블 : Ohr
  4.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 REVIEW

크라우트 록(Kraut Rock)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사이키델릭 록은 영미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과는 비교되기도 힘들만큼 극단적으로 자유분방하고 무질서한 환각을 제공하고 있다. 구루 구루(Guru Guru)는 아몽 듈 II(Amon Duul II), 캔(Can), 파우스트(Faust)등과 함께 독일의 무질서하고 원초적인 크라우트 록 사조를 대표하는 밴드이다. 괴물같은 뮤지션 마니 노이마이어(Mani Neumeier)가 리드한 구루 구루는 .모두 1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독일에선 높은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초기 아몽 듈 II와 같은 극단적인 프리 뮤직이나 캔의 원초적인 비트, 파우스트의 파격적인 소음의 미학등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구루 구루의 음악은 특유의 유머가 느껴지는 우스꽝스러운 연출과 정형성과 예상을 거부하는 분방한 음악으로 70년대의 독일 크라우트 록 씬을 풍미했다. 1970년의 데뷔 앨범 「UFO」와 두 번째 앨범인 「Hinten」은 아직 이들만의 개성적인 색채가 충분히 드러났다고는 할 수 없는 앨범이지만, 크라우트 록의 고감도 환각 사운드를 체험하기엔 충분한 장황한 사이키델릭 록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 Song Description

10분대의 4곡들로 이루어진 「Hinten」의 수록곡들은 어떤 식으로든 짜여진 구성이나 계획성을 무시한 장황하고 자유 분방한 즉흥 연주와 소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밴드의 리더인 마니 노이마이어와 악스 켄리히(Ax Genrich)의 기타는 록의 어법과 무질서한 소음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환각의 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본작에는 규칙적인 비트를 무시한 무질서한 필 인(Fill-In)으로 일관하고 있는 마니 노이마이어의 드럼과 악스 켄리히의 종잡을 수 없는 기타 연주의 혼란스런 대립이 빚고 있는 <The Meaning Of Meaning>의 사이키델릭 사운드, 구루 구루 스타일의 무질서한 블루스 <Bo Didley>, 그리고 초기 아몽 듈 II의 프리 뮤직(Free Music)과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스페이스 록(Space Rock)적인 접근이 밀도 높은 묘사적인 곡 <Space Ship>등이 수록되어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Hinten」은 구체화될 수 없는 카오스적인 혼란으로 가득한, 이른바 '약물'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앨범이다. 크라우트 록의 무질서하고 원초적인 미학을 머금고 있는, 일반적인 음의 질서를 거부하고 있는 문제작.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Can 「Tago Mago」
Amon Dull II 「Phallus Dei」
Faust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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