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이론

1 개요[ | ]

conflict theories
갈등이론
  •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툼, 분쟁에 대해 연구하는 체계
  • 사회현상을 조화와 합의보다 갈등과 분열로 설명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는 이론
  • 사회의 여러 집단 사이에 있는 갈등현상을 중요시하고 개념화·일반화를 통해 사회현상을 분석·설명하려는 사회학 이론
  • (주로) 갈등이 필연적이며, 진보의 활력소라는 입장
  • 관련분야: 심리학, 행정학, 사회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법학

2 소개[ | ]

갈등 이론은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툼, 분쟁에 대해 연구하는 체계이다.

심리학, 행정학, 사회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법학을 망라하는 총합적인 이론 체계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시민과 정부, 민간과 민간, 민간과 기업, 기업과 기업,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와 정부 등 다양한 행위 주체 간의 갈등을 다룬다.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이론 체계를 갈등해결학이라고 한다.

갈등에 관한 이론은 서구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갈등 이론에서는 갈등이 필연적이라고 보는 입장이 주류다. 인간의 생활에서 갈등은 진보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이다. 갈등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는 해결의 관점, 갈등은 없앨 수 없고 단지 잠재울 수만 있다는 해소의 관점이 있다.

3 갈등 해결학[ | ]

인간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대안적 분쟁 해결 방식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대안적 분쟁 해결 방식이란 재판 이외의 형태로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가리킨다. 조정, 중재, 알선과 같은 방법론이 있으며, 구체적인 용어에 있어서는 국내에 혼선이 있다. 주로 조정은 외부로부터 강제력이 없는 형태의 대안적 분쟁 해결방식을 가리키고 이는 법적인 의미에서의 조정과는 다르다. 법적인 의미에서의 조정은 민법상 화해에 준하여 강제력을 가지고 있다. 중재는 외부에서의 강제력에 의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법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같은 공공기관이 주로 사용한다.

4 숙의 민주주의[ | ]

숙의 민주주의란 각 주권자들이 개별 사안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다른 주권자들과의 의견 교환 혹은 개인의 숙고를 통해 사안에 대해 판단한 후 주권을 행사하는 일을 가리킨다. 시민과 정부 사이의 갈등 - 공공갈등 영역은 궁극적으로 숙의 민주주의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5 의사소통[ | ]

갈등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의 부재 혹은 왜곡에서 발생한다. 때문에 갈등 이론이란 커뮤니케이션 이론이기도 하다.

6 갈등 연구[ | ]

주로 대학을 중심으로 갈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무조정실로부터 갈등관리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1] 가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 갈등 관리[ | ]

한국에서는 참여정부 때 처음으로 갈등 관리에 대한 개념이 미국으로부터 수입되었고, 후에 대통령령으로 공공기관의 갈등관리에 대한 원칙이 수립되었다.

이후 간헐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에서 갈등영향분석이란 형태로 갈등 관리를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이전 정부부터 존속해온 국민권익위원회가 갈등 관리 분야에서 기여를 하고 있다.

8 같이 보기[ | ]

9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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