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 Speed skating pictogram.svg
Lillehammer 2016 - Speed skating Men's 500m race 2 - Min Seok Kim.jpg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178cm
몸무게 73kg
별명 빙속 괴물
학력 평촌고등학교
스포츠
국가 대한민국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소속팀 성남시청 / 갤럭시아SM
ISU 월드컵
데뷔 2016

김민석(1999년 6월 14일 ~ )은 대한민국의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다.[1] 2018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동계 올림픽의 남자 1500m 동메달은 김민석이 아시아 최초이다.

1 선수경력[ | ]

김민석은 6살 때 집 근처 '안양빙상장'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코치 이준수에 의해 쇼트트랙 선수로 빙상에 입문하였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도 병행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했던 그는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에 집중한다. 그리고 2014년 16세 때 최연소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었고, 2016년 창춘 주니어 세계 선수권 1500m에서 우승해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다. 같은 해인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16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 김민석은 성인 무대에도 빠르게 적응했다. 2017년 2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세계적인 선수들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석은 당시 남자 1500m에서 1분 46초 05로 5위에 올랐는데, 동메달을 따낸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비교해 단 0.55초가 늦은 기록이었다. 김민석은 같은 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17년 동계 아시안 게임 1500m에서 아시아 신기록(1분 46초 26)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팀추월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해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2][3]

그러나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김민석은 기대주이긴 했지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지는 않았다. 중거리로 분류되는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처음 치르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첫 월드컵의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고, 1500m 4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이후 열린 북미 지역 월드컵 대회에서는 부진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1500m에 맞춘 체중 관리로 승부를 걸었다. 단거리에선 체중을 늘린 만큼 속도가 올라간다. 당초 그는 장거리인 5000m를 병행하기 위해 약 7kg을 뺐었지만 결국 5,000m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대신 그는 1,500m와 팀 추월에 집중하기로 하고 파워를 키우기 위해 다시 체중을 3kg 늘리는 선택을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속도가 붙었고 결국 2018년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동계 올림픽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부문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2][4]

2 학력[ | ]

3 각주[ | ]

  1. u.a. (2018년 2월). “ATHLETE PROFILE - KIM MIN SEOK”. 《olympic.org》 (영어). 2018년 2월 14일에 확인함. 
  2. 2.0 2.1 황민국 (2018년 2월 13일). “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 획득”. 《경향신문》. 
  3. 장세풍 (2018년 2월 14일). “열아홉 '빙속괴물' 김민석 평창서 일냈다. "내 이름 부르는 함성만 들렸다". 《내일신문》. 
  4. 윤태석 (2018년 2월 13일). “1500m 이변 노리는 ‘강심장’ 김민석”. 《한국일보》. 

4 외부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