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웅

박원웅(1940년 4월 10일 ~ 2017년 6월 24일)은 대한민국의 라디오 진행자이다.

1 생애[ | ]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MBC에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라디오 프로그램《뮤직 다이알》의 연출을 담당했다가 내부 사정으로 진행까지 맡았는데,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DJ로 데뷔했다.[1]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하다 《밤의 디스크쇼》를 통해 인기 팝 등을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이후 DJ의 이름을 내건《박원웅과 함께》로 바뀌었고, 18년간 약 5,400회 방송했다. 1993년 '골든디스크'를 마지막으로 MBC에서 22년간의 DJ 생활을 마감했다. 1999년부터 3년 간 서울교통방송에서 DJ로 잠시 활동했다. MBC 아카데미 상무, 성결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광고기획 인컴헤드 회장을 지냈다.

2 기타[ | ]

  • 강변가요제는 박원웅의 기획으로 탄생했다.
  • 사단법인 한국방송디스크자키 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 군 복무 후에도 한동안 방송계를 떠나 있었던 김광한이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계에 복귀했다.
  • 전영혁이《박원웅과 함께》의 스태프를 맡은 적이 있다.

3 각주[ | ]

4 외부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