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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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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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본명 Jay Park
출생 1987년 4월 25일(1987-04-25) (37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국적 미국
직업 가수,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배우
장르 댄스 팝
활동 시기 2008년 ~ 현재
배우자 소율
종교 개신교(예장통합)[1]
레이블 AOMG, H1GHR MUSIC
관련 활동 2PM, AOMG, 도끼, 더 콰이엇, 프리픽스, 덤파운데드
웹사이트 http://www.jaypark.com

박재범(朴載範, 본명Jay Park, 1987년 4월 25일 ~ )은 한국계 미국인(재미교포 3세) 비보이, 가수, 프로듀서이자 힙합 레이블 AOMG와 H1GHR MUSIC의 CEO이며 제이지(Jay-Z)가 수장으로 있는 Roc Nation 소속 아티스트이다.

2008년부터 2010년 2월까지 2PM의 멤버이자 리더였으며 2010년 2월 2PM에서 탈퇴한 뒤 미국에서 유튜브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2010년 7월 싸이더스 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하였다. 2010년 7월 13일 한국에서의 첫 솔로 앨범인 《믿어줄래》와, 2011년 4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인 《TAKE A DEEPER LOOK》을 발매했고 2012년 2월 10일 박재범의 첫 정규앨범 《New Breed》를 발매했다. 2013년 힙합레이블 AOMG를 설립하고 현재 공동 대표(김영주)로 있다. 2014년에는 정규 2집 《EVOLUTION》을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정규 3집 《WORLDWIDE》을 발매하였다. 2016년에 발매한 정규 4집 Everything You Wanted로 2017년 2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알앤비 소울 음반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2017년도에는 시애틀과 한국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블 하이어 뮤직을 설립하였으며, 2017년 7월에 결국 미국 힙합계의 거물 Jay-Z(제이지)가 설립한 락네이션이라는 미국 힙합레이블과 계약하였다.

1 활동 내용[ | ]

1.1 2008–09: 2PM 시절과 탈퇴[ | ]

박재범이 2PM 멤버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

박재범은 2008년 9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처음에는 2008년 M.net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 '열혈남아'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열혈남아가 방영된 후 6개월 뒤인 2008년 9월 4일에 그룹 2PM으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식 데뷔하였다. 박재범이 아이돌그룹의 멤버로서 발표한 음반으로는 《Hottest Time of the Day》(2008년 8월 29일), 《Only You (Winter Special)》(2008년 12월 10일), 《2:00PM Time For Change》(2009년 4월 16일)이 있다.

2009년 9월 5일 박재범이 2005년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당시 18세)에 미국의 웹사이트 마이스페이스(MySpace)에 작성한 게시물이 인터넷 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글은 급속도로 인터넷을 타고 번져나갔고, 한국 비하로 논란이 확산되었다. 박재범은 인천 한류콘서트에서 관객석을 향해 사과를 했고, 이후 박재범과 JYP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사과문을 게재함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2009년 9월 8일 박재범은 탈퇴와 동시에 미국으로 출국하게 된다. 이후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과 기타 프로그램들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악의적 오역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의 탈퇴 이후 박재범의 팬들이 신문지면 광고 게재, JYP 엔터테인먼트 상품에 대한 보이콧 등으로 박재범의 2PM 멤버로서의 복귀를 희망하였다.

1.2 2010–11: Take A Deeper Look[ | ]

2010년 2월 21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박재범의 팬카페 연합에 팬 간담회를 제시하였다. 간담회에서 JYP 엔터테인먼트는 마이스페이스 사건 외에 박재범이 또다른 잘못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법에 저촉되진 않으나 도의적이며, 밝힐 수 없는 심각한 사적인 문제"라는 표현을 함으로써 많은 의혹과 추측성 루머를 양산하였고 다시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간담회가 끝난후 2010년 2월 25일 JYP측은 박재범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를 발표하며 동시에 그의 2PM에서의 영구 탈퇴를 발표한다. 간담회에서 JYP측이 주장한 '박재범의 사적인 잘못'에 대한 모호한 표현과 규명되지 않은 사실로 인해 대중들로 하여금 많은 의혹과 추측성 루머를 양산하게 하면서 다시 박재범의 거취에 관하여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2010년 3월 16일 박재범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B.o.B의 <Nothin` On You>를 커버한 자작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는 2일 만에 200만이 넘는 조회수로 최다 조회 동영상에 오르면서 미국과 국내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미국의 디지털 미디어인 DMW는 박재범을 미국에서 성공할 만한 동양 가수로 지목하기도 했다.[2][3]

2010년 4월 17일에는 유튜브덤파운데드와 Clara C와 함께 작업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작업한 곡 <Clouds>는 4월 23일 (한국 날짜 : 4월 24일) 무료로 공개되었다.[4] 이후에도 재범은 유튜브에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였고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소속되어 있던 비보이 그룹인 AOM(Art Of Movement)에서 활동 하였다.

박재범은 미국 영화 <Hype Nation>의 촬영준비로 2010년 6월 18일 오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를 프로듀싱한 미국의 힙합가수 Teddy Riley와 <Hype Nation>의 OST인 <Demon>을 작업하였다. 이 곡은 2010년 8월 28일 박재범의 첫 번째 팬미팅 당시 뮤직비디오와 함께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그 후 공연때마다 <Demon>을 불렀으나 싱글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처음 무대에서 공개된지 약 1년 뒤인 2011년 9월 5일, <Demon>은 싱글로 발매가 되었다.[5] ) 이후 박재범은 2010년 7월 싸이더스 HQ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6] 한편 2010년 7월 13일 한국에서의 첫 솔로앨범인 《믿어줄래》를 발매하였고 음반차트에서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7] 힙합 가수 도끼와 라도가 발매한 음반 《It's We 》에도 유일한 피쳐링으로 참여했다.[8] 2011년 4월 27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TAKE A DEEPER LOOK》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Abandoned>는 도끼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 이 후 박재범은 2011년 11월 2일 디지털 싱글 <Girl Friend>를 발표하였고, 2012년 2월 7일 발매 예정이었던 범 《New Breed》에서 5곡을 Part.1 형식으로 2011년 12월 28일 선 공개하였다.

1.3 2012: New Breed[ | ]

2012년 2월 7일 《New Breed Part.1》에 실렸던 5곡과 싱글로 냈던 <Girl Friend>를 합쳐 총 15곡이 실린 《New Breed》를 발표하였고[9], 같은날 박재범이 모델로 활동하는 KT테크 테이크 HD의 CM송으로 《TAKE HD Special Maxi Album》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New Breed》의 타이틀곡 <Know Your Name>을 4가지 버전으로 담은 것이다.[10] 2012년 5월 17일 믹스테잎 《Freash A!r:Breathe !t》을 발표하고 무료로 배포하였다.

2012년에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및 아시아를 순회하며 콘서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1.4 2013: AOMG[ | ]

2013년 상반기에는 SNL Korea고정 크루로 매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디지털 싱글 《좋아》와 《I Like 2 Part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콘서트 투어를 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천,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반기에는 박재범이 독립 레이블이자 음반 기획 및 제작사 AOMG를 설립했다. AOMG는 ABOVE ORDINARY MUSIC GROUP의 약자로 평범하지 않은 음악을 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1.5 2014: EVOLUTION[ | ]

6월 케이블채널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시즌2 블루아이 마스터로 합류해 K-POP, 스트릿 장르를 맡았다.

2014년 9월 1일 약 2년 6개월 만에 정규 2집 'EVOLUTION'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So Good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박재범만의 색깔로 표현하였다.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는가 하면, 17곡의 수록곡 모두 작곡, 작사에 참여 중독성 강한 댄스곡 R&B에서 일렉트로닉 힙합까지 뮤지션 박재범의 성장, 진화를 느낄 수 있다.

1.6 2015: WORLDWIDE[ | ]

2015년 11월 18트랙으로 구성된 정규 앨범 [WORLDWIDE]를 발표했다. WORLDWIDE는 박재범이 처음으로 시도한 랩만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사이먼 도미닉, 타블로, 팔로알토, 개코 등 국내 주요 힙합 레이블의 수장들과 박재범이 쇼미더머니 4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팀 AOMG의 지구인, Sik-K, 릴보이, David Kim 그리고 서출구, BewhY 등 주목받고 있는 신예들까지 대한민국 힙합신을 아우르는 27명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었다.

1.7 2017: ROC NATION[ | ]

제이 Z가 설립한 락네이션은 2017년 7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박재범과 계약한 사실을 발표하였다.[11]

2 논란[ | ]

2.1 대한민국 비하 오역 논란[ | ]

2009년 9월 5일, 당시 2PM의 리더인 재범이 2005년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던 시절 (당시 18세),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작성한 사적인 게시물이 인터넷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공개된 게시물 가운데 자신의 rapping에 대해 우수하게 평가하는 당시 상황을 표현한 구절 내의 몇개의 문장이 악의적으로 오역되어 인터넷 신문인 쿠키일보에 처음 공개된 후 각종 언론매체에 의해 확산되었다, 당시 대다수의 언론이 "재범이 한국을 비하하고 무시"했다고 보도하였으며 이것은 재범에 대한 대중의 실망과 비난을 야기하였고, 나아가 2PM에 대한 여론 공격으로 이어지게 되어 거센 논란이 일어났다. 같은 날 (2009년 9월 5일) 오후, 재범은 자신의 이름으로 2PM 공식 팬카페인 "Hottest"에 사과문을 발표하였다.그는 논란이 되고있는 마이스페이스 글은 자신이 작성했음을 인정하였으며, 철없던 시절 생소한 한국 생활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주변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와 같은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며 깊이 반성하고, (그러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해)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현재는 글을 쓰던 당시와 많이 달라졌으며 그러한 글을 썼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으며,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음은 재범이 팬카페에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 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합니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제가 활동 할 수 있게 된 주변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4년 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들, hottest 여러분 그리고 우리 2PM멤버들, 2P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또한 JYP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추가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본사 소속 가수인 2PM의 재범군의 예전 MySpace관련 글들로 큰 실망과 배신감마저 느끼셨을 많은 팬 분들 및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저희는 해당 사안이 불거지기 시작한 오늘(9월 5일)오전부터 2PM의 모든 멤버와 재범군과 길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어 왔지만, 오늘은 더 진솔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 후 저희가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재범군이 당시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상황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처지에 대한 원망이었던 것을 치기어린 방식으로 표출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느끼신 배신감과 실망의 원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가수라면 저희도 절대 지원하거나 제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범 군 본인이 과거 어린 시절 표출했던 잘못된 모습을 완전히 반성하고 향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팬 분들 및 모든 분들께서 아직 젊은 재범군이 치기어렸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너그러이 한 번 더 지켜봐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수 많은 어린 연습생들의 귀감이 되고 훌륭한 보호자가 되어야 할 회사가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사과드립니다. 향후, 좀 더 튼튼하고 실용적인 시스템을 재도입하여 연습생 때부터 연예인으로 데뷔하여 활동하는 모든 기간 동안 어떤 분들께도 실망을 드리지 않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JYP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 -

–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사과문

그러나 대중은 이러한 공식 사과문에도 여전히 냉담하게 반응하였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재범의 방송활동 중지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9월 7일 재범이 고정 출연하고 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노다지의 하차가 결정되었으며, 다음 날에는 2PM 전멤버가 출연중이던 M.net 와일드 바니의 마지막 회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9월 8일 낮 12시경, 재범은 팬카페를 통해 2PM 자진탈퇴를 선언하였다.

안녕하세요 2PM 재범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뵙기가 어려울 것같습니다. 모든 분들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팬)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재범

– 박재범 2PM 자진탈퇴 전문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재범의 탈퇴를 안타까워 하였으나, 재범의 출국을 만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500여명의 팬들의 아쉬움 속에 재범은 탈퇴를 선언 한 당일(2009년 9월 8일) 오후 6시 30분 시애틀행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였다.[12][13][14] 그러나 "한국 비하"로 오해되었던 재범의 글은 오역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5] 일부문장의 관용적 해석을 무시한 사전식 직독직해로, 한국어 해석이 은어적 표현임에도 지나치게 사전적 의미로 해석이 되어 오역된 해석문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는 주장도 있었다. [1] 글의 전체적인 맥락, 그리고 재범의 사회적 문화적인 배경을 놓고 보았을 때 재범이 처한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다.[16][17]

일부에서는 이러한 논란이 18세 청소년의 심리나 불안에 대한 고려없이 연예인에 대한 공인으로서의 청렴만을 요구하는 경직된 사회 분위기와 지나친 민족주의 및 일부 과격한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의 결과라고 지적하였다.[18][19] 또한, 방송 관계자들과 연예인들이 재능과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를 잃게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논란의 글을 최초로 유포한 네티즌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악의적으로 해석된 재범의 개인 게시물을 사이트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한 연예부 기자에게 메일로 전송하였으며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하였고,[20][21] 2006년, 재범이 친구의 마이스페이스 방명록에 작성한 "한국에 1년 더 있고 싶어" "JYP(연습생)으로서가 아닌 한국인으로 지내고 싶어" 등과 "한국을 '모국'(motherland)으로 표현한 글"과 "시애틀 교민의 재범의 한국 사랑"에 대한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재범에 대한 동정론이 확산되었다.[22] 이러한 이유로 대중과 네티즌은 재범의 복귀를 원하게 되었고, 청원 사이트인 PetitionSpot에 올라온 재범과 2PM을 옹호하는 팬들의 청원에, 2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여하였다. 재범이 출국한 이후 이와 관련된 뉴스가 계속 등장하였다. 시사 프로그램에서까지 이를 다루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23] 네티즌 문화의 문제점과 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기도 하였다.[24] 2009년 9월 21일 공식 팬카페에 박진영과 2PM 등을 힘들게 하지 말라며 자신의 복귀 요청 및 소속사를 비판하는 팬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남겼다.[25] 그러나 일부 팬들이 작성자의 IP 주소를 확인한 결과 대한민국의 서울에 거주하는 IP 주소로 확인되어 재범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소행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26] 하지만 일반 회원에게 IP 주소가 노출되지 않는 사이트 특성상 어떻게 작성자의 IP 주소를 확인하였는가 등의 IP 주소 확인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27]

2.2 2PM 영구 탈퇴[ | ]

2009년 9월 재범의 2PM 탈퇴 후, 재범의 복귀를 바라는 국내외 팬들은 재범이 없는 2PM을 반대하는 보이콧을 시작으로 침묵시위, 플래시 몹,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재범 복귀 희망 포스팅, 신문 지면 광고 등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재범의 이름으로 헌혈증서 기부, 아이티 긴급 구호 지원, 결식아동 후원 등의 다양한 기부와 선행을 통해 재범의 복귀를 위해 애써왔다.[28][29] 그러나 2PM은 논란 발생 이전 계획해왔던 대로 11월 재범 없이 정규 1집 1:59PM을 발매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박진영 프로듀서의 "재범의 복귀는 당연히 2PM으로 하게 될 것이다'라는 발언과 나머지 6명 멤버의 재범의 복귀를 희망하는 수상 소감은 재범의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암시하는 듯 했다.[30] 2010년 2월 21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재범의 팬카페 연합에 팬 간담회를 제시하였고, 2010년 2월 25일 재범이 본사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연예인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2PM을 영구 탈퇴했다고 발표하였다.[31] 2010년 2월 27일에 비공개로 열린 팬 간담회에는 정욱 소속사 대표와 나머지 6명의 멤버들, 그리고 팬카페 연합의 대표 87명이 참석하였다.[32] 간담회에서 보인 6명 멤버들의 팬에 대한 태도와 전 멤버인 재범에 대한 예우가 부적절했다는 점이 팬들에 의해 지적되었다. 간담회 다음 날 간담회의 녹취록이 인터넷상에 유포되었다.[33][34][35] 재범의 2PM 복귀를 바라던 2PM 팬카페 및 사이트 중 일부는 운영진 스스로 카페 문을 닫았고, 박재범 개인의 서포터즈로 돌아서게 되었다.[36] 간담회에서 JYP 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법에 저촉되진 않으나 도의적이며, 밝힐 수 없는 심각한 사적인 문제"라는 표현은 많은 의혹과 추측성 루머를 양산하며, 다시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37][38] 그러나 이는 소속 가수 관리의 소홀성과 도의적 책임 회피에 대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책임론으로 대두되었고, 재범의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39]

3 관련 평가[ | ]

박재범은 솔로활동을 이어오면서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R&B, 힙합, ,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어 전문가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 평론가 노준영은 박재범이 2012년 2월 7일 발표한 첫 정규 1집 《New Breed》 발표 당시, "Know Your Name은 Know His Name이다. 이제는 아티스트로서 그의 이름을 명확하게 인식해야만 할 때가 왔다"며 "냉정하게 봐도 힙합과 일렉트로닉 힙합 계열 음악은 박재범의 이해도가 가장 뛰어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40]

4 학력[ | ]

5 음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