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정무문, 1972 맹룡과강, 1973 사망유희, 1978

1 # 거북이[ | ]

정무문 사망유희 맹룡과강 관련자료:없음 [11172] 보낸이:정철 (zepelin ) 1996-02-10 22:52 조회:206

정무문과 사망유희 두 작품을 동시에 보았다. 스토리야 진부하기 그지없다 . 정무문은 사부의 복수를 하는거고 사망유희는 연예계를 괴롭히는 검은 손 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두 작품은 재미있게도 하나로 이어지는데. . 정무문 의 마지막씬을 찍는 장면이 사망유희에서는 이소룡이 저격당하는 씬으로 나 온다. 그리고 이소룡은 죽은것으로 가장하고 악을 부수는게 사망유희의 내 용이다. 사망유희를 찍다가 이소룡은 알수없는 이유로 죽는다. 영화가 아예 이소룡은 띄우려고 만들어졌다는게 한눈에 보인다. 아마 영웅이 필요했었나 보다. 영화는 어떤걸 보나 똑같다. 이소룡의 액션이 주를 이루기때문에 아 무거나 한편만 보면 된다. 그중 정무문이 낫다.

이소룡은 당시의 신화가 되기에 충분하다. 생긴것도 아주 정의롭게 생겼고 몸도 잘 빠졌다. 그에게는 잘빠졌다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연기력도 출중(? )하여 정무문에서의 어색한 키스신은 웃음을 자아내며 악을 보면 그의 얼굴 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서린다. 그의 기성과 무술은 확실한 매력요소 이다. 누구나 그의 영화를 보면 한번쯤 '이이야우아. . '따위의 기성과 오른 손 엄지로 코만지기 쌍절곤 돌리기 따위를 하고싶어진다.

사실 그의 영화는 영화적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다. 단지 그의 모습이 우리 에게 하나의 영웅적 이미지를 만들어 줄 뿐이다. 오히려 코믹물에 가까운게 그의 영화들인데 그의 얼굴이 의외로 재미있게 생겼고 그가 천진한 미소를 지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을 보면 쑥스러워하는게 꼭 어린아이같 다. 게다가 그와 싸우는 상대들은 하나같이 그만때리라는 얼굴을하고있는데 이 또한 코믹적 요소이다. 또 그렇게 웃으면서 보지 않으면 재미없어서 못 본다.

그리고 맹룡과강이라는 영화도 있는데 그가 감독 주연을 했고 척 노리스가 나오는 영화다. 절대 보지 말것. 쓰레기다.

2 # 촌평[ | ]


이소룡 영화에 대한 비판의 글 봤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자기가 만들어보던가.. 저런 사람은 저런 영화도 결코 못만들것이다 비판하는 글을 보아하니 그다지 전문가적이거나 심층적이지도 않다 그냥 수박 겉핥기정도 의 글이다 영화적 안목이 깊어보인다거나 이소룡에 대해 잘아는것같지도 않아보인다 그러면서 저따위로 모독하고 짓밟는 이유는 뭘까? 전생에 이소룡의 주먹에 맞아 환생한 사람일까? 그렇지 않다면 뭐가 그토록 저사람의 눈알을 삐뚤어지게 하는걸까? 그거야 알수 없지만 딴지를 걸라면 좀 제대로 걸라고 말해두고 싶다 만일 유명한 영화전문가인 하재봉이나 유지나 같은 평론가도 이소룡의 사재들에게 엄청 두들겨 맞은다음 비평 한데도 저보다는 나을것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웃기지도 않은 어처구니 없는 글이었다. 주인장님 이소룡 비판하는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지은 작자 엄청 씹어댈수 있도록. -- 영화사랑 2004-11-6 11:39 pm

제가 대학다닐때 이소룡 영화보고 감동을 적은 잡글이군요.
사실 이소룡이라는 캐릭터는 훌륭하지만 영화는 그닥 훌륭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아직도 합니다만. :)
간만에 이소룡의 표정을 보고싶어졌네요. -- 거북이 2004-11-8 10:02 am
ㅋㅋㅋ 조만간에 거북이가 절권도로 다구리 당하겠군.

그런데, 하재봉이나 유지나는 영화 전문가라기 보다는 내러티브 분석가라고 하는 게 더 적확한 표현일 듯...--S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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