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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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2 책소개 (알라딘)[ | ]

가수 한대수의 자서전. 1998년에 나온 <물 좀 주소 목마르요>의 개정 증보판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한대수 자신의 지나온 생활과 경험, 음악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는 자신이 '히피'라고 말한다. '가수'가 아닌 '작곡가'라고 말한다. 과거의 자신과 노래는 잊어도 좋다고, 지금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 삶과 음악을 정당하게 평가해 주기를 원한다.

1960,70년대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 교류했고, 마리화나와 히피문화, 록 음악의 본고장에서 히피로, 로커로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란 어린 시절의 이야기, 두 명의 아내와 한집에서 살았던 사연,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싸우고 노력해온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3 # 인용[ | ]

여자애 몇이 내게 관심을 보였는데, 로라라는 아이가 좀 끈질겼다. … 어느 외로운 저녁, 나는 로라의 욕망속에 끔짝없이 갇혔다. 나는 아담이었고, 그녀는 뚱뚱한 이브였다. 그렇게 금단의 열매를 깨물었다. 그 뒤로 나는 풍만한 여자들에게 끌리게 되었다. P.43

미국에서는 톰 존스나 숀 코너리가 나보다도 몇살 더 많지만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나이먹은 자신을 젊은이들의 무대에 자신있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톰 존스의 공연이 끝나면 무대에 여자 속옷이 수백장이나 흩어져 있다. 할아버지 톰 존스가 기뻐 아니할 수 없다. P.218

4 # 촌평[ | ]

한대수는 정말 웃기는 사람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의 최대 매력은 진솔함인듯. 그가 존 레넌을 좋아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 거북이 2003-10-14 10:16 am

5 같이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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