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발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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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발바리
장르 드라마 · 연속극
방송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방송 채널 KBS 2TV
방송 기간 2003년 1월 1일 ~ 2003년 6월 6일
방송 시간 매주 평일 밤 9:25 ~ 9:50
방송 분량 35분
방송 횟수 112부작
원작 강철수 '발바리의 추억'
기획 윤흥식김종식 (KBS 드라마본부)
책임프로듀서 엄기백 (KBS 드라마운영팀)
프로듀서 박찬홍
제작자 CAA
연출 이강현
조연출 박기호
각본 강철수 → 황순영
음성 2채널 돌비 디지털(디지털)
자막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방송
HD 방송 여부 HD 제작 · 방송

헬로! 발바리》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3년 6월 6일까지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이며 강철수 작가의 대표만화 《발바리의 추억》을 원작으로 했는데 원래 2002년 12월 초 시작할 예정이었으나[1] 캐스팅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에 KBS는 2002년 11월 말 끝낼 계획이었던 전작 《결혼합시다》를 1달 늘린 12월 27일 끝냈으며 첫 회도 2003년 1월 1일로 바뀌었다. 한편, 원작자 강철수씨가 드라마를 직접 집필하여 화제가 됐으나[2] 억지-비정상적인 설정 등 여러가지 이유 탓인지 동시간대 SBS 일일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권오중 (발바리 역)은 이 작품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코믹한 이미지로 굳어질까봐 고사한 바 있었다[3]. 이후, SBS가 SBS 자회사 SBS 프로덕션에서 외주제작한《소문난 여자》이후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친 일일드라마의 슬럼프를 만회하기 위해 첫 회(2003년 5월 19일)부터 《똑바로 살아라》와 시간대를 맞바꿔 9시 20분으로 조정된[4] 한편 SBS 프로덕션에 외주제작을 의뢰했던 《연인》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졌고 KBS는 《헬로 발바리》를 끝으로 2TV 일일극을 잠정 폐지했으며 김채연 (미나 역)은 2001년 납치 자작극 사건 이후[5] 하락세를 보여 해당 작품을 끝으로 한동안 파티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왔다가[6] 2013년 KBS 1TV 《지성이면 감천》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 기획 의도[ | ]

하나!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약간의 권위주의로 무장된 듯 하지만 끔찍하게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지니면서 아직도 응석을 부리고 싶어하며, 예쁜 여자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 아들 사이에 무수한 다툼(대화)이 오고간다. 그러나, 홀로 사는 아버지와 늘 여자에게 왕따당하는 외로운 아들은 밝고 건강하고 늘 유머에 넘친다. 그들의 쉼없는 대화가 주위의 끝없는 폭소를 자아내게 하지만 그러나 부자는 진지하다. 남녀교제에 관한 문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문제, 때로는 어줍잖은 정치 경제 문제로, 때로는 사소한 용돈 문제로 부자는 늘 대립하고 대결하지만, 언제나 결론은 뜨거운 부자의 정으로, 단란과 화목으로 귀결된다.


둘! 엄마와 딸의 이야기..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과 살아가는 엄마. 그러나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녀다. 이혼을 반드시 사회병리현상으로만 볼 시기는 이미 아니다. 왠지 이방인을 보는듯한 침울한 시각이 아니고도 얼마든지 그들 삶의 구조를 조명해 볼 수 있고,접근해 볼 수 있다. 오히려 그녀들을 통해 삶의 모순과 사회의 실수를 알아낼 수조차 있다. 꿋꿋하게 살아가는 정직하고 화기 넘치는 딸과 엄마의 대화는 허전해야 할 것 같은 가정의 울타리를 즐겁게 복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황제자식교육"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이야기다. 가사를 돌보기는 고사하고 버릇없는 아이들이 되어가는 오늘날의 자식들과는 정반대로 어린 딸(민지)은 밥을 할 줄 알고 설거지를 하고 집안 살림을 꾸려나간다. 때로는 실수로 그릇을 깨고 음식을 태우지만 풍부한 유머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의 딸.


셋! 오늘날 붐을 이루고 있는 '원룸' 이야기

자나깨나 "더불어 삶"을 외치면서도 어느새 울타리를 둘러치고 홀로 벽 속에 숨기를 좋아하는 현대인의 고독. 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고 쉬고 싶어하는 삶에 지친 듯한 도시 중산층의 젊은이들. 그들은 무엇에 힘겨워하고 무엇에 슬퍼할까. 이것은 그들의 대화, 그들의 유머다. 때로는 직장에서 때로는 원룸 하숙집에서 대립하고 반목하지만, 그래도 참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젊은이들. 영악한 듯 하면서도 착하디 착한 남녀들의 울고 웃는 사랑 이야기가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을 둘러싸고 끊임없는 문제를 던져주고 폭소를 던져준다.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인 치매노인의 등장은 밝고 의미 있는 상황전개로 치매에 대한 인식전환을 꾀하게 되지만, 극 전개의 기술상 중반 이후에 다룬다.

2 줄거리[ | ]

예쁜 여자를 ‘발발’거리며 쫓아다니는게 취미이지만 심약하고 우유부단해 늘 퇴짜만 맞는 ‘발바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3 등장 인물[ | ]

3.1 주요 인물[ | ]

4 결방[ | ]

  • 2003년 3월 3일 : 한국방송공사 30주년 특집 <KBS 코미디 30년> 편성으로 결방

5 참고 사항[ | ]

  • <여자는 왜?>[7] 이후 두 번째로 씨에이에이(CAA)에서 외주제작한 KBS 2TV 일일드라마이다.
  • 발바리 역으로 나온 권오중은 해당 작품 초중반부 때 경쟁한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8] 코믹한 이미지로 굳어질까봐 고사하였다.
  •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일일연속극에는 장르가 맞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다.
  •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밀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급기야 중간에 작가가 교체되었다.
  • 이후, <똑바로 살아라>가 2003년 5월 19일부터 8시 50분으로 이동함에 따라[9]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SBS 일일드라마 <연인>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자 KBS는 <헬로!발바리>를 끝으로 2TV 일일극을 잠정 폐지했다.

6 각주[ | ]

  1. “강철수만화 '발바리의 추억' 드라마 제작”. 경인일보. 2002년 10월 25일.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2. “강철수만화 '발바리의 추억' 드라마 제작”. 경인일보. 2002년 10월 25일.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3. 김수경 (2002년 12월 11일). “[스타인터뷰]KBS2 ‘헬로! 발바리’ 주인공 권오중”. 동아일보.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4. 김도형 (2003년 11월 1일). “무르익은 시트콤 ‘똑살’ 종영 명장면·캐릭터 추억 속으로”. 한겨레신문.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5. 이영준 (2006년 10월 13일). “[연예기획] 김채연·청안, 자작극 밝혀져 된서리”. 일간스포츠.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6. 김진석 (2013년 4월 8일). “김채연, 10년만에 일일극으로 컴백 ‘그동안 뭐했나’”. 일간스포츠. 2020년 5월 6일에 확인함. 
  7. 신성우 (2003년 3월 18일). “[장외 유망기업 지상IR-씨에이에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 납품…”. 파이낸셜뉴스. 2018년 3월 13일에 확인함. 
  8. 김수경 (2002년 12월 11일). “[스타인터뷰]KBS2 ‘헬로! 발바리’ 주인공 권오중”. 동아일보. 2016년 7월 3일에 확인함. 
  9. 김도형 (2003년 11월 1일). “무르익은 시트콤 ‘똑살’ 종영 명장면·캐릭터 추억 속으로”. 한겨레신문. 2019년 2월 8일에 확인함. 

7 외부 링크[ | ]

KBS 2TV 일일 드라마
이전 작품 작품명 다음 작품
결혼합시다
(2002년 7월 15일 ~ 2002년 12월 27일)
헬로! 발바리
(2003년 1월 1일 ~ 2003년 6월 6일)
돌아온 뚝배기
(2008년 6월 2일 ~ 200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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