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Mirage

1 개요[ | ]

Camel
Mirage (1974)

2 김상규[ | ]

▶ 신기루와 같은 신비한 이미지 [Mirage] (74)
Decca레이블의 언더그라운드 뮤직 전문 레이블이었던 Deram으로 이적 하여 제작된 2집 [Mirage]는 현재의 CAMEL의 골수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음반으로, [Greasy Truckers]라는 편집 실황 앨범에서 이들과의 첫 인연을 가지게 된, 명 프로듀서 David Hitchcock이 제작 을 맡았다.
담배 상표를 떠올리게 하는 예쁜 일러스트 뒤에 숨기어진 곡들을 보면 우선 그들의 최고 명곡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대곡 <Lady Fantasy>가 눈에 뜨이며, 그 외에도 애잔한 소품인 와 재즈 적인 리듬감이 돋보이는 등이 귀에 들어온다.
본 앨범은 L. 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반응 덕택에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어 빌보드 앨범 차트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결과 CAMEL은 향후 1년에 걸쳐 BARCLAY JAMES HARVEST 와 함께 하였던 영국 및 프랑스, 독일 등을 순회하는 대규모의 유럽 공 연은 물론 WISHBONE ASH와 함께 미국 투어까지 펼치는 정력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다소 모험적으로 대곡 취향의 곡을 수록하였던 [Mirage]의 대단한 반 응에 힘입어 이들은 다음 앨범에 대한 방향 설정에 있어 컨셉트 형식 의 앨범을 기획하기에 이른다.

--사용자:lazybird

3 뭔가 기사번역[ | ]

이후 73년말 Dcca의 인공위성 제작사와 계약을 맺어 이들의 이름을 널리 떨쳤고, 74년 3월 David Hitchcock의 프로듀스로 발매된 2집 「MIRAGE」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SOUND'지와 'BEATINSTRUMENTAL'지로 부터 특히 호평을 얻어냈는데 특히 BEAT INSTRUMENTAL지에서는 5월의 'Album Of The Month'로 선정되는 인정을 받아냈다.
영국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특히 웨스트코스트지역에서 특히 잘 팔렸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Supertwister]가 우선 유럽챠트에서 크게 힛트했고, 팬들로 부터 '감동적이고,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는 명곡'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3부작 [Lady Fantasy]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석달간 미국 순회공연을 가졌고, 공연을 마친후 고국으로 돌아오던중 Andy와 Peter는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위해 웨스트 컨트리의 Devon에 머물렀다.

4 # 음반속지[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0번 제 목:Camel 올린이:luca19 (서정욱 ) 96/03/26 00:21 읽음:336 관련자료 없음


60년대 중반 학생신분이었던 드러머 Andy Ward는 "John's Children" 의 2명의 전멤버 Gelff Mcclelland(기타,보컬),Chris Pawsett(키보드),그리고 베이시스트 Joey Barnes와 함께 손잡고 'Misty'란 이름으로 활동하였다.곧 Barnes의 탈퇴로 Doug FerGuson과 보컬리스트 Wendy Hoyle의 새로운 기용으로 멤버는 5명으로 늘어나 활동하였지만 얼마안되어 Misty 그룹은 해산하였다. 이 당시 길드 포드 에서 4인조 그룹 'The Phantom Four'의 멤버였던 andrew Latimer가 활약하고 있었다.

1967년 Doug와 Andy는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두사람은 블루스 팬으로써 그들의 성격이나 음악적 기호에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Andrew는 자신이 좋아하는 리듬에 맞는 그룹을 찾고 있었고,Doug에게 그룹을 희망하는 신청이 쇄도하였다.
Fetguson은 그의 친구인 Andy Ward가 퍼커션을 맡는다는 조건을 내세웠고 Ward 자신도 전의 'Phantom Four' 멤버들도 실제로 접촉을 가진 적이 없기 때문에 기꺼이 수락했다. 그후 이들은 Brew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 1971년에 Dick James Organization에 있는 작가가 Phillip Goodhand-Tait의 도움으로 "I Think I'll Writer A Song"을 녹음했다.흑백 논리에 의한 엔터테인먼트의 추구가 Peter Bardens는 멤버진을 강화하기 위해 1968년 5월에 또다른 트리오를 조직했다. 2년후 Peter는 솔로로 다른 길을 모색하다가 Transatlantic Records에 들어가 [The Answer]라는 2장의 LP를 발매했다.

Mr.Goodhand-Tait에서 해산한 Peter는 키보드가 자신의 멜로디의 가능성을 넓힌다는 계산하에 [Music Wantiad]의 컬럼을 쓰기도 했다.1971년 말 Brew 이들은 이름을 'Camel'로 바꾸기로 했다. 11월 Camel은 계약을 체결,이들은 런던에 있는 Walthamstow Polytechnic이 록밴드 'Wishnone Ash'의 후원으로 첫 공식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1972년 중반 Camel 은 스튜디오에서 데뷰앨범 녹음에 들어갔으나 기간이 오래 걸렸다.밴드는 마이크 경험이 없었고,풋나기 프로듀서 Dave Williams도 역시 마찬 가지로 경험이 없었다.이들의 이름을 붙인 12인치 싱글은 73년 2월 영국에서 인기를 얻었고,밴드는 프로모션 하기위해 2월과 3월에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12개월 동안 5,000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2번째 앨범제작에 들어갔을때 David Hitcock은 프로듀서를 맡았고, 이전에 그는 Genesis,Canterbury,Kent,Caravan과 같은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Camel은 그들의 프로젝트를 찾다가 Decca/London의 산하 레이블 Deram과 장기계약을 맺었으며,첫 발매앨범은 1974년 3월1일 발매된 [Mirage]로 일반대중의 반응은 대단했다.3월 30일자 [Sounds] 지에서는 "Camel의 음악은 순간적인 감흥으로 감상할 수 없다.여러번 음악을 듣고서야 서서히 머리에 남게되며 이런 감정은 쉽게 지울 수 없다.이 앨범은 대부분 가사가 없으며, 이 음악을 들으면 연주에 깊이 빠지게 된다."고 평하였다. [Beat Instrumental] 잡지에서는 이 앨범을 'Album of the Month'로 평가했고 음악성이 뛰어나고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아티스트라 평하였다.이들의 음악성은 방송을 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빌보드 앨범챠트에 13주동안 머물렀으며,최고 149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그후 이들은 3개월 동안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순회 공연을 했고,대서양을 건너 그들만의 음악적 휴식기에 들어갔다.이들은 고향에 있으면서 자신들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Mirage]앨범과는 전혀다른 [The Snow Goose]를 1975년에 발표,그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 이상은 [Mirage] 앨범 속지의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5 # 조영래[ | ]

  1. 앨범 : Mirage (1974)
  2. 아티스트 : Camel
  3. 레이블 : Polygram
  4.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 REVIEW

캐멀(Camel)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예스(Yes), 킹 크림슨(King Crimson), 제네시스(Genesis)와 같은 명성과 인기, 창조력을 지닌 밴드는 아니다. 이들은 전형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의 컬트 밴드이다. 같은 컬트 밴드라고 해도 캐멀은 소프트 머쉰(Soft Machine)이나 헨리 카우(Henry Cow), 캔(Can)과 같은 독창적인 창의력으로 암암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밴드는 결코 아니다. 캐멀의 음악의 핵심은 앤드류 레이티머(Andrew Latimer)가 리드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될 것이다. 그러나 멜로디 중심의 아름다운 곡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 같은 히트 싱글 메이커가 되지 못한 것은 이들이 비르투오조(virtuoso)식의 연주 방식과 프로그레시브 록 특유의 복잡한 구성을 끝내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앤드류 레이티머(Andrew Latimer)의 기타와 경합을 벌이는 키보드 - 캐멀은 피터 바든스(Peter Bardens)나 톤 셔펜쩰(Ton Scherpenzel)등의 연주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키보디스트들을 가지고 있었다. - 의 경쟁적인 연주와 결코 단순하지 않은 변화무쌍한 스케일은 캐멀을 중도적인 밴드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캐멀은 메인 스트림에 거론되거나, 프로그레시브 록의 창조적인 밴드로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레시브 컬트들에게선 폭넓은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의 두 번째 앨범 「Mirage」는 캐멀 초기의 현학성이 강조된 앨범이다. 복잡하게 변화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10분대를 넘나드는 대곡들에 중심을 둔 구성, 그리고 눈에 띄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캐멀의 중용적인 미학을 드러낸다.

  • Song Description

앨범의 두 번째 트랙 는 피터 바든즈의 곡으로 3분대의 짤막한 연주곡이다. 캐멀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 감각이 발휘된 는 유럽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역시 앨범의 중심은 -<The Procession>-<The White Rider>의 3부작과 -<Smiles for You>-<Lady Fantasy>의 3부로 구성된 <Lady Fantasy>이다.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예쁘장한 멜로디를 중심으로 해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이 곡들은 앤드류 레이티머와 피터 바든즈가 주축이 된 치열한 연주 경합으로 10분을 넘나드는 긴 곡들이면서도 그다지 지루하지 않다. 특히 라이브 공연때 앤드류 레이티머가 눈물을 흘려가며 연주한 곡으로도 유명한 <Lady Fantasy>의 유난스럽게 구슬프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매우 인상적이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자체의 완성도는 별문제로 캐멀이 갓 두 번째로 발표한「Mirage」는 이들의 의욕이 발휘된 앨범이다. 그렇지만 넘치는 의욕을 비교적 잘 절제한 연주는 적당한 쾌감과 감동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와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실험주의의 결합은 중용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의 모범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Cressida 「Asylum」
Kayak 「Phantom of the Night」
Caravan 「In the Land of Grey and Pink」

6 # 최정준[ | ]

[최정준, mailto:SECADA@hitel.net, 93.8]

CAMEL Mirage(1974)

캐멀의 여러 음반중에서 그들에게 사운드적인 면에서 방향성을 제시한 2번째 앨범인 『MIRAGE(1974년)』를 소개하기로 한다. 이 앨범은 데카 레이블로 이전하여 제니시스와 캐러반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데이비드 히치콕을 맞아 제작한 것으로 플룻의 사용과 스토리 전개를 가진 장편의 구성을 지닌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은 대중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방송을 타지 않았다는 흠(?)을 가지고 있다.
Doug Ferguson, Andy Ward, Peter Bardens, 그리고 Andy Latimer가 참여했다. 게다가 Backing track을 Island Studios에서 했다니...키득키득..
이 앨범이 그들의 첫번째 앨범이라고 보아도 틀린 말이 아니다. 사실 그들의 어느정도의 경험도 없이 만든 첫앨범은 실패작이었고 그리 잘알려지지도 않 았다. 이 앨범의 겉표지를 보면 양담배 캐멀이 생 각난다. 사실 대화방에서 캐멀을 얘기하면 담배이름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몰라서 묻는 사람도 많지만 알면서도 우스개로 말하는 사람도 많다.
수록곡중에서 Supertwister란 곡은 싱글로 커팅되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기까지 했고 뒤면의 곡인 Lady Fantasy 또한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수록곡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Side One 1. Freefall (5:55)
2. Supertwister (3:20)
3. Nimrodel The Procession The White Rider (9:18)

Side Two 1. Earthrise (6:50)
2. Lady Fantasy (12:59)
Encounter Smiles For You Lady Fantasy

첫곡 Freefall(자유낙하)는 그제목 그대로 자유낙하하는 듯안 인상을 풍기면서 펼쳐진다. 앨범 전체가 모두 자유 분방한 듯한 느낌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주제로부터 나온 조그만 소제때문에 모든 곡들이 흥미를 유발시키고 자꾸 귀기울이게 만든다. 처음들었을 때와 그 다음에 들었을 때의 느낌이 다르듯이 매번 그 느낌이 새로운 앨범이다. 그러나 주제의 흐름이 일관되기 때문에 금방 실증날 수도 있다. 빠르고 느린게 적절히 섞여 있으며 풀릇의 적절한 사용이 매우 아름답다.(?) 플룻은 두번째 곡에서 등장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을 만한 곡이다.
본인의 느낌으로는 첫번째 곡이 훨씬 좋다고 느껴지지만 시대적 상황과 지리적 상황때문인지 그들에겐 그 다음의 곡이 훨씬 인기가 있었다한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시고 어떤 곡이 낫다고 생각하시는 지 메일이라도 하나 보내 주세요Jmnote bot (토론) 뒤면의 레이디 환타지는 세파트로 나뉘어 있다.
그중 마지막 파트가 백미라고 일컬을 수 있으니 레이티머 의 그 기막힌 기타 연주를 들어보자..사실 그의 연주는 다른 기타리스트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지만 캐멀의 실황 비디오를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레이디 환타지를 연주할 때 레이티머의 눈에 비친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설마 조명에 눈이 아파서 흘린 건 아니겠지..) 캐멀의 많은 사람에게 알려 지지 않았고 다른 아티스트에 비해 음악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성은 실제론 무척 뛰어나다. 캐멀을 별루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사람 이 듣는 음악의 음악성 내지 그 사람의 귀가 의심스럽다.
캐멀정도의 사운드와 음악성을 지닌 그룹이 어디 흔하겠 는가? 혹시 이 앨범의 가사 아시는 분은 좀 적어줘요~~

7 # 거북이[ | ]

[정철, mailto:zepelin@hanmir.com, 95.12]

CAMEL Mirage(1974)

연말이라서 그런지 쓸데없이 마음이 뒤숭숭하다. 그냥 안정이 안되고 뭔가해야할 것만 같은데 막상 할 것은 없다. 어쩌면 꾸리스마스를 솔로로 보낼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때문인지도 모른다. 요새 뭐 그렇다. 그래도...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찾아보면 카멜만큼 상반된 평가가 엇갈리는 밴드도 드물다. 상당수의 매니어들은 이들의 또다른 명작 Stationary Traveller를 듣고 입문했으며 이들의 다른 음반도 나름의 수작이라고 여기는 반면 아일랜드의 몇몇이들을 비롯한 또다른 매니어들은 카멜이라면 욕을 퍼붓는다. 아마도 이 이유는 내가예스에 욕을 퍼붓는 이유와 같을것이다. 왠지 싫다는....

이들의 메이저 데뷔작이며 이집인 본작은 이들의 특징인 서정적인 연주가 주된 축을 이루면서도 몰아치는 연주가 간간히 끼어있는 색다른 음반이다.주로 앞면이 서정적이고 뒷면이 격정적인데 Earthrise에서 나오는 Doug Ferguson의 Bass소리는 정말 놀랍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의 핵은 Peter Bardens가 쥐고있는듯하다. 일단 키보드군이 주된 선율을 이루고 음악의 흐름을 그의 키보드가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후에 탈퇴하여 솔로활동에 전념한다. 그런데 드러머 Andy Ward가 다루는 악기군에 cans와 bottles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그렇다면 깡통과 술병을 악기로 썼단 말인가...?

재킷은 양담배 카멜의 껍질과 유사하다. 아마 얘들이 패로디한것같다. 거기에 앨범타이틀과 같이 낙타가 신기루에 가려 흐느적거리게 보이는 모습.그저 그런(사실 이들의 커버는 태반이 썰렁하다) 재킷이다.
뭐니뭐니해도 앨범의 백미는 마지막 조곡 Lady Fantasy이다. 약간 긴장감이 결여된 면도있지만 본작의 성격을 모두 담고있고 비장미마저 서려있는 구성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세번째 파트인 Lady Fantasy는 Earthrise와 유사하게 격정적인 연주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8 # FAQ : 김병규[ | ]

1974 - Mirage

Freefall Supertwister Nimrodel / The Procession / The white rider Earthrise Lady Fantasy: Encounter Smiles for you Lady Fantasy

Doug Ferguson: Bass Andy Ward: Drums, Cans, Bottles & Body mist Peter Bardens: Organ, Piano, Celeste, Mini Moog, Mellotron & Vocals Andy Latimer: Guitar, Flute & Vocals

매우 뛰어난 걸작이다, 전작에 비해 리듬이 많이 바뀌었고, 오르간과 기타의 주고 받는 연주가 뛰어나다. 그리고, "Supertwister"와 같은 노래에서의 플룻 솔로는 가히 압권이다. "Lady Fantasy"에서는 앞으로 그들이 선보이는 매우 복잡한 구성의 곡들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다.
커버에서는 캐멀 담배갑이 캐멀의 로고와 함께 그려져있다.
미국 버젼의 커버는 1집에 있던 낙타가 등장하는데, 용가리의 몸을 하고서는 어는 먼 행성의 사막표면에서 입에 이상한 크리스탈 볼같은 것을 물고있는 그림이다.
LP, CD모두 발매되었다.
3번째 트랙은 메틀과 아트록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유명한 환타지 소설인 톨킨의 "반지의 지배자"에서 따온 것으로, White rider는 마법사 갠달프이고, Nimrodel 은 중간계에 위치한 호수의 이름이다.
캐멀의 매니저인 Geoff Jukes는 GAMA레코드를 설립하는데, 이 앨범부터 Stationary Traveller 앨범까지 캐멀은 이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캐멀은 앨범 발표후, 위시본 애시의 서포트로 미국에서 7주 동안의 공연을 갖게 되는데, 45분에 달하는 (이게 서포트 공연 맞아?)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가지 재미난 것은 이 앨범의 카세트 테이트 케이스가 담배갑과 매우 비슷해서 슬적 담배를 권하는척 하면서 다른 이에게 넘기면 속아넘어간다는 것인데, 카세 트 껍데기 개판으로 만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여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캐멀과 캐멀 담배회사와 어떤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은 가 의심하는데, 앤디 레이티머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잘라 말한다고 한다.
하긴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그걸 대놓고 이야기 할리도 없다.
캐멀담배는 영화 "엔젤하트"에서 미키 루크가 매우 맛있게 피는 담배로 필자의 기억에 남아있다.
미라지는 빌보드 차트 149위에 까지 올라가는 성공?을 거둔다.

Tech: LP: Passport PB 9855, Janus JXS 7009, SML 1107. Released in March 1st 1974, UK MC: Passport PBC 9855 CD: Deram 820 613-2

9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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