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Town의공간이야기

'Space..sPace..spAce'[ | ]

http://csai.yonsei.ac.kr/~jijang/image/수백당.jpg

나는 산책하는걸 무척 즐긴다.
생활공간을 옮기게 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집 주변의 골목길 산책이다.
그 길이 매끈하게 닦인 아스팔트 길이던, 집과 집사이의 좁다란 골목길이던, 처음 마주치는 길은 언제나 나를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다.
늦은 여름 오후의 산책이나, 낙엽 냄새가 나는 가을 저녁의 산책중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마주치는 아름다운 집들과 정원, 커다란 나무,
들어가 보고 싶은 가게들은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작은 생활의 기쁨들이다.

나에게 있어서 공간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생활하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내가 사랑하는 내 주의의 공간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풀어가볼까 한다.


Dark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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