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P

제 목:[토막글] PLANET-P에 대해서.. 관련자료:없음 [1907] 보낸이:김양숙 (pdcr ) 1995-07-29 11:59 조회:146 우리정서에 맞는 스페이스 록 그룹이란 생각이 드는 이 그룹에 대해 아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호크윈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이키델릭적인 우주음악보다는 서정성을 많이 강조한 듯 싶어요..
어떤 곡에서는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가 스페이스 락 그룹으로 변신해서 만든 곡이 아닌가..하는 착각도 들죠 킹 포 어 데이란 곡에선 팝 메틀 그룹 나이트 레인저가 생각이 날 정도로 보컬과 분위기가 비슷해요.
전체적으로 수록곡 전부 우주적인 사운드를 가득 유지하면서 어울리지 않게 감동적인 비장미를 느끼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하고 현란한 연주의 아트록을 선호하지만 이 음반은 왠지 맘에 와 닿는군요.
귀에도 잘 들어오고 우주에 떠있는 느낌이 드는 I WON'T WAKE UP ,ONLY YOU ANE ME등이 좋습니다.
혹시 이 그룹에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소개를..
토막글 운동이 좋긴 좋군요.
온라인으로 이런 글도 쓰게 되다니...안녕히 아..음악셰계 소책자를 보니 88년에는 TOP OF THE WORLD란 곡으로 애청곡 100선에도 들었군요.
제가 생각하기론 독일 전자음악에 영향을 받아 80년대 초반부터 등장하여 테크노 스페이스 록 음악을 지향했던 것 같습니다.
우주적인 효과를 내기위해 테크노 사운드를 과다사용해서리..
본격 아트록 팬들의 귀를 만족시키기에는 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이 나서 AP명령으로 약간 추가를 했어요..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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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양숙님..PLANET-P.. 관련자료:없음 [1922] 보낸이:김민철 (rainy ) 1995-08-11 03:47 조회:118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룹이며, 술먹을 때는 꼭 듣습니다.
제가 가진 앨범은 한장 밖에 없는데, 그들이 표방하는 스페이스 락답게 앨범 쟈켓이 사뭇 전위적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앨범은 바로 Geffen 레코드에서 발매된 것으로서 'Tpo Of the World' 와 'Armageddon','King For a Day','I Won't Wake Up' 등등이 들어 있는 앨범입니다.
저도 이 그룹에 대해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초창기 아트락의 계보를 잇는 그룹이라고 볼렵니다. 이 당시에는 스페이스 락이라는게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라서 이 그룹도 역시 이에 편승하지 않았나 싶지만요.
그 환상적인 사운드와 보칼은 과히 락의 명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암튼 너무 반가운 그룹이름이라 써봤어요.

ra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