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B

# Memento z Banalyn Tryptykiem[ | ]

SBB - Memento z Banalyn Tryptykiem ***

[Fish, 신인철, mailto:icshin@chiak.kaist.ac.kr ]

Collage와 Niemen으로 처음접한 Polland의 음악은 그 독특한 분위기때문인지 아님 Polland 큐리부인 대학교 에서 훈장짓을 하고계신 트레이딩 파트너가 하두 부지런해서인지 자꾸 듣게 되네요.. :-)

SBB 는 Search, Breakup, Build의 약자로 무슨뜻인지는 잘 감이 안오구요..Poland를 대표하는 국민적 영웅(?)인 Niemen의 백밴드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CD에는 부클렛이라고도 할수 없는 달랑 한장의 표지가 끼워져 있을뿐 전혀 릴리스 데이트와 같은 인포메이션이 없어서 할말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지난 몇달간 구한 앨범들 중에선 가장 들을만한 앨범인것 같아요..

아마도 70년대 후반쯤에 발표된 앨범이 아닌가싶고요..
일본 친구들은 SBB의 앨범중 Pamiec을 최고작으로 꼽습니다마는

보내준 아저씨의 설명으로는 이 앨범이 자기가 듣기엔 가장 괜찮다는군요..

전체적으로 사운드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Fusion Jazz를 듣고있는듯한 빠른 템포의 기타연주도 등장하고요.. Triana등이 들려줬던 Spanish 풍의 어쿠스틱 기타연주도 무척 감칠맛이 납니다..

또 B면을 가득채우고 있는 동명 타이틀 트랙은 무척이나 다양한 구성으로 청자를 흐뭇하게 해주는군요..

가끔씩 등장하는 야릿한 발음의 폴란드 보컬은 Itoiz를 연상시키는 가녀리고도 애수가 가득찬 무척이나 멜로디어스한 분위기로 많은 국내팬들에게도 어필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후후 지금도 컴의 CD-ROM 드라이버로 듣고있어요.. 꿀꿀한 밤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네요... 타이틀 트랙은 꿀꿀한 보컬이 끝나고나면 짤막한 어쿠스틱 기타의 인털루드에 이어서 박수소리에 이어서 경쾌한 코러스로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상큼한 피아노소리도 듣기좋구요..
이들의 음반을 좀더 많이 구해봐야겠습니다..쿠쿠..

o o It was a wedding ring, \ \\_ o Destined to be found in a cheap hotel, \/ o \ o Lost in a kitchen sink, /\_<_/ or thrown in a wishing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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