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ve Vai 한국공연
- 스티브 바이 한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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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의 환상체험 - Steve Vai (97.2.19)] [강창우, mailto:cwkang@iae.re.kr] [공연 리뷰] (2/19, 97)
스티브 바이를 알게된건 작년에 구입한 신보 "Fire Garden"앨범을 구입하면서 알게 되었고, 그의 기타에 반한 나머지 발매된 씨디를 모두 사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알고있었던 몇안되는 락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잉위 말름스틴)들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묘한 매력과 엄청난 기교, 한 스타일에 집착하지않고 계속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정신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통신란에 오른 3G Tour(Joe Satriani,Steve Vai,Eric Johnson)를 보면서 부러워 죽을 지경이 었는데 바이를 한국에서 볼수있다는 기쁜소식을 접하게 되어 만사제쳐놓고 휴가를 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공연은 좀 홍보가 빈약하고 장소도 KBS 88 체육관이라 바이의 명성에 비해 좀 푸대접이 아니었었나(셀린디옹은 힐튼호텔에 묵을예정이고, 바이는 마포가는호텔에서 묵었다는군요)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사실 바이가 현재 동 남아시아 투어일정중 예정에 없었던 한국행을 하게 된것이 본인이 방문을 희망해서 였다고 하네요.( 나와 텔레파시가 통했나? :p , 팻매쓰니 공연때도 그랬는데 흐흐).
이번공연은 신보 Fire Gardnen 에 있는 곡들을 주로 연주했습니다. 신보에는
바이가 직접 작사.작곡해서 노래까지 불렀는데 노래도 잘부르더군요.
공연은 한마디로 말해서 환상적이였습니다. 바이 특유의 유머러스한 진행
기타로 사람비명소리, 말울음소리, 등등을 내는 연주를 곳곳에서 들을수
있었고. 전체적인 진행도 물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되는것을 보면서 역시
바이선생님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게스트로 넥스트의 James Kim(?)이 잠깐
협주를 했었는데 James Kime이 누구죠???(김세황인가요?) 넥스트 멤버는 잘몰라서 하여튼 괜찮은 연주였습니다. 판토마임이라고 해야되나 바이의 손짓 에 따라 나머지 멤버들의 기가막힌 연주. 누구도 그런식의 시도를 할수는 없 을것 같군요, 중간에 갑자기 녹음기를 들고나와서 자기 다음앨범에 넣게 소리를 질르라고 해서 우아아~ 소리를 질렀더니 지금도 목이 아프네요 :(
아 ...기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음악적인 식견이 부족해서 제 졸필로는 더이상 바이와 함께한 환상체험에 관해서 말씀드릴수가 없군요 아직까지 도 바이의 기타가 귀에서 맴도는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Fire Gardnen 앨범은 바동여러분들께도 한번 일청을 권해드리 고 싶군요 더블씨디 분량이 한장에 수록되어있는 괜찮은 앨범입니다..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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