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Drum/200310

from TalkingDrum


델컴퓨터의 케이스는 얼마나 바보같이 만들었는지 CDRW다는데 아주 힘들었다. 뭐 잘 만들려고 한거 같긴 한데 뭐랄까 단순한게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더 든다. 요즘은 뭐 이리 복잡해지는게 많은지 원. -- 거북이 2003-10-14 10:03 am

업자가 그러는데 델 케이스는 업자들이 인정하는 예술이라고 한다...-_- -- 거북이 2003-10-15 9:51 am

헉!! 거북이 얼마나 친구가 없고 놀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자기가 쓴 글에 자신이 답글을 달았다!!!!
이것은 90년대 중,후반 삐삐가 한창 날렸을때, 음성메세지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것이랑 같은것 아닌가? 아마 지금은 휴대폰으로 자신에게 문자메세지를 날리지 않을까? "거북아 외로워하지마.." 이렇게 말이다...
-안미남-

공부 안하나? -_-+ -- 거북이 2003-10-15 10:55 am
불쌍한 거북바 말은 무시하시고 스타는 언제 한번 뜰까요.ㅋㅋㅋ NOT ENOUGH MINERALS ?? ㅎㅎㅎ -김기태-
대기업 완제품 pc에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소. 그렇게 나오는 것중에 추가로 뭘 달때 편한 놈이 얼마나 되는지,, 아예 달 수도 없게 해서 나오는 놈도 태반이구만. 그게 싫으면 애시당초 만들어 쓰던지 아니면 외장형을 달면 편하지 않겠소.-- WooRam 2003-10-16 3:02 pm

어쩌다가 친구결혼식 사회를 봐주고, 양복을 입고 터덜 터덜 집에 돌아왔다. 가만히 드는 생각 "사는거 정말로 별거 아니구나..." 사람으로 태어나서 당연히 거쳐야할 관문들을 피해갈수없으며, 또 정석대로 다들 살아가는것 같다. 저자거리의 시정잡배건, 귀족집안의 황태자건, 인생이 그들에게 요구하는것은 다들 비슷하리, 요즘 강하게 드는 생각 "인생 별거 있나." -안미남-


요즘에는 어떤 음악을 들어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도 그때 뿐이다. 예전에는 혼자서 흥얼거릴 정도였고 어떤 음반들은 머릿속에서 실제 길이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기억의 천재 푸네스라는 소설이 있었는데...ㅎㅎ)
내가 기억력 나쁜 것은 일찌기 알고있었지만 음악에서마저 그럴줄은 몰랐는데, 왠지 비애감이 든다. -- 거북이 2003-10-11 9:59 pm


흠.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이런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신문사는 뭐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표면적인 뉴스만으로 본상태에서 일산FVI지부장은 이렇게 생각한다.
미니 여당 /마음만 여당인 통합신당의 출범은 전 여당이었던 이혼한 여당 민주당 그리고 언제나 여당같이 행세한 거대 야당 한나라당 이렇게 정국 구도가 나뉘어지게 되었다. 어느나라건 민주주의 정치이념에선 세력이 중요하다. 난세의 영웅 역시 뒷받침 해주는 백업이 필요한 운빨(운칠기삼)이 필요한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6.29 선언 이후 개정된 헌법에 의해 권력조직이 집중된 대통령 권력에서 의회와 권력을 나눠 갖는 대통령제와 내각제가 섞인 한국식 대통령제 이다. 이런 와중에 쪽수에서 무지 밀리는 미니 여당인 통합신당은 대통령에 대한 원한이 가득한 이혼한 여당과 항상 여당같은 야당의 양대파당이 필요에 따른 연합작전에 의해 미니여당은 박살이 나고 대통령 조차 아무 일도 못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회의 힘은 미국보다 더 강력한 권력체제를 헌법에 명시해 놓았다.

이번의 정치적 파행을 한나라당은 아마 가출론을 들먹여서 청오대를 조롱 할것이고 민주당은 쑈 라고 치부 할것이다. 내가 한나라당 당수라면 대통령께 발언을 철회해 달라는 간청을 역으로 할것이다. 이미 세상이 바뀐듯한 지금의 한나라당의 행세는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올것이다. 바부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이번의 일련의 일들은 대통령이 백성을 자신의 백업으로 둘려고 하는 백성속의 대통령으로 자리매김 할려고 하는 과감한 결정 이다. 국회에서 앞으로 벌어질 일련의 청와대 흔들기엔 대통령 탄핵안 까지 나올 정도로 대통령은 수많은 치욕과 상처를 국회로부터 받아야 한다, 백성의 재신임은 국회가 청와대 흔들기를 원천 봉쇄 할수 있으며 계속되는 딴지걸기는 한나라당은 애국/챔임감이 없으며 도덕성도 형편 없다 라는 이미지만 백성들에게 심어주게 된다.

아마 앞으로 우리는 전에 바해서 대통령과 가까이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노대통령을 보자면 처세술로만 능해서 속으론 욕하면서 겉으론 다 받아주고 매너 있게 행동하다가 뒤에서 뒷통수 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담긴 생각은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순수함을 그나마 간직한 사람 이라서 다른 사람들은 입이 싸다 라고 욕하지만 나는 참 좋다. 노 무현 아마 앞으로 정말 생바보가 돨 확률이 80%는 넘는다. 국회와 언론 그리고 지역주의 까지 모든게 방해하고 대들어서 일 못하게 하고서 그 책임은 다 대통령이 져야 하니 얼마나 분할까 하는것이다. 책임 않질려는 간섭은 깡그리 쳐부수고 싶은 힘을 원할것이나 현실은 정반대이니 이제 마지막으로 백성의 힘을 비는 경세제민의 대통령으로 거듭나는 20%의 확률에 당첨 되도록 소망 한다. -- 김기태 2003-10-11 12:12 am

다시 국민을 백으로 삼겠다는 것은 좋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그다지 국민을 위한 행보라고 보기도 어려웠던게 노짱의 움직임이었지요. 왜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졌는가에 대해 생각을 찬찬히 해야 할 시간에 참모들과 상의없이 저런 발언을 한 것은 솔직히 책임감 결여라고 생각하기가 쉽죠.
하지만 노짱이 살아온 길을 생각해보면 아직 실망할 수는 없으니까 더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노짱이 아무리 뻘타를 쳐도 최병렬이와 이회창 등등에 비하면 그는 여전히 차악이니까요. -- 거북이 2003-10-11 10:51 pm
이건 즉흥적인 결정은 아니다.막료들을 배제 한것은 재신임을 묻는 위험한 결정을 했다는 책임을 대통령 혼자 지겠다는 거지.대통령이 열받아서 즉흥적으로 할 성격 이 아니다.노무현 통령이 억울한게 많을거다.예를 들자면 내가 시완에 의해서 적법적으론 절대 만들수 없는 튜더 로찌의 음반을 누군가가 엠투유는 그런 명반을 재발매 하지 않는 게으르고 멍청한 레이블 이라고 욕할수가 있다. 그건 그 욕하는 사람들은 음반제작 시스템을 모르고 표면만 보기 때문이지, 현재 대통령 권위에 대한 조롱을 당하는 환경하에선 대통령이 할수 있는건 사고 나면 책임지고 욕먹는게 다 라고 본다면 극약 처방을 통해 돌파 할수 밖에 없을거다. 하고 싶은걸 하고 난후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 뭘 할려고 해도 죽도 밥도 않되고 시간만 질질끌고 그러니 아예 계엄령 선포하고 국회해산해 버리고 싶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것이지. 그러질 못하니 열통 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닐거다.이전의 대통령과는 너무 열악한 환경 이라는 것이 이런 극악의 정국 환경을 뱉어낸것이지.영화로 본다면 삼중간섭하엔 졸작만 나올뿐이지.히틀러는 "대중은 머리없는 괴물 이지" 우하하 웃엇다고 하지. 난 정치에 관심 없어, 난 정치 몰라, 어차피 다 똑같아 .우리나라 정치 개판인데 뭐 난 그냥 즐기고 살거야 이런 마인드의 시민(일단 시민의 자격이 없군)들은 국가가 만들어낸 정치환경 사회제도에 대해서 불만을 터뜨릴 자격이 없지, 그들은 시민이 아니지, 학력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살 터전에 대한 둘러보기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란 그것 조차 미미 하지. 각각 나 잘난 사회에서 앞으론 나도 입조심을 해야 할듯. 아마 이게 마지막 발언 일거야, 앞으론 무슨말을 듣던 그것도 옳겠구만요 하면서 그냥 꾹 참아야 겠더구만.ㅋㅋㅋ - 김 기태 -
어짜피 운신의 폭이 좁아서 옛날 동지들에게조차 좋은 소리를 못듣는 형편이고 이런 식으로 5년을 버틴다고 해도 나중에 자기 이름에 먹칠이나 하고 말 확률이 너무 높다고 판단을 한거죠. 딴나라당 노친네들이 심심하면 시비걸고 딴지거는 것도 그냥 놔두면 자꾸 드세어만 지고, 언론 환경은 점점 곤란해지고...저라도 최후의 주사위를 던지고 싶었을 겁니다. 재신임 안되면 다시 옛날의 자기 모습을 찾을 갈 것이고, 재신임이 된다면 사사건건 시비걸던 딴나라 넘들이 잠시 우왕좌왕하는 사이 민족의 특단들을 제도화 시키겠죠...-- SonDon 2003-10-13 12:27 pm

요즘 서점을 가보면 인터넷에서 에서 소위 좀 '뜬' 카툰들을 모아다가(스노우 캣이 대표적이지)
책을 만들어서 판매하는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종류도 다양도 하셔서, 진열대 한칸을 가득 메우고 있다.
내 생각인데 이게 꽤 짭짤하게 팔리는 모양이다. 그러니 출판사에서 너도 나도 할것없이 출간하고 난리다.
거기다가'마린블루스' 같은 사이트는 책 뿐만이 아니라, 인형, 핸드폰줄, 핸드폰 액정화면서비스, 다이어리까지!! 회사 사장이 캐릭터산업쪽에 일가견이있는지 아주 머리를 잘 굴리신다.
솔직히 말해서 드는 생각은 "돈벌어 먹는방법도 가지가지이다." 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고려바위에 미대생(물론 청초하며, 이뻐야한다.)한명 고용해서,
일기형식으로 거북이,안미남,최우람,FVI님,SonDon님,BrainSalad님등등이 등장하는 카툰형식의 만회를 그리자! 그리고 거북이 군이 인터넷 업계에 있으니, 유야무야,시나브로, 아주조금씩,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르는 것처럼, 인터넷 사이트에 이 고려바위 주소를 퍼트리는거다, (니가 일하는 네이모버의 지식모인 강추한다) 그리고 나서 FVI님이 출판업계에서 일하시니 정말 외람된 말씀이지만, 출판을 끝내주게 해주시고, 아킴님이 잡지사에 계신다고 하니, 간접광고형식으로 잡지에 글을 싣는거다.(뭐 오늘의 화제의 사이트 이런정도의 제목으로) 이럼 어느정도 이익이 산출되지 않을까 싶다?? 분배금 나누는것은 나중에 생각하자
-안미남-

나랑은 생각이 좀 다르군. 마린블루스나 스노우캣, 마시마로 같은 캐릭터들은 꽤 훌륭하다고 생각되는데. 아즈망가대왕에도 열광하는데 뭐 그런 캐릭터 몇개 우리가 가지고 지지고볶아 시장을 만드는 것은 낼름 뺏기는 것에 비하면 낫잖느냐. 고려바위는 죽었다깨도 대중적인 공간이 될 수 없다...-_-
그 캐릭터들의 창조자들이 이후 무엇을 얼마나 담아내어 더욱 멋진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가가 관건일텐데 시장에서 난도질당한 마시마로는 더이상 살아나긴 힘들어보이고 프로젝트성으로 만들어진 뿌까도 요즘은 고만고만해보이더구나. 그래도 광수생각이 요즘 가라앉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원...-.- -- 거북이 2003-10-10 1:03 am
촛농질하는 거북이는, 적어도 상당한 수의 마니아 층을 확보할만한 캐릭터라고 생각이 드는뎁쇼 :-) -- SonDon 2003-10-13 12:27 pm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현재 프로그레시브 락 에대한 열기가 고조 되고 있음을 아는이는 드물것이다.ㅋㅋㅋ M2U가 홍콩에도 상륙 하게 되는구만. MIRMUSIC의 SAM왈 PFM/뉴트롤스/발렌슈타인 정도만 알아도 홍콩선 대단한 음악적 소양을 인정 받는다고 한다. 13년전 우리나라를 보는것 같군. 어느 일본인이 홍콩사람에게 일제 자랑 이라고 보여준게 내 음반 이었다고 하는군. 이번 기회에 홍콩 프로그레시브 락 애호가들의 세계를 알게되어 기쁘다. 너무 후발주자라서 음반 구하기도 너무 어렵고 지식축적도 떨어지고 인원은 몇명 않되지만... - 미슈타 킴 -


 

마치 우리 나라의 80년대 영어 표지판을 보는 듯한 -_-;; -- SonDon 2003-10-9 9:31 pm

자랑이 아니고요 한때 어휘에 환장해서 단어,숙어만 죽어라도 외우던 시절이있었습니다. 급박하기도했고요, 죽어라고 이찬승의 능률VOCA를 달달외우면서(별책부록까지!) 뒷장에 색인을 뜯어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 정성까지;; 그후 다시 힘을 몰아서 그 유명한 이만이천 VOCA를 외운다음, 마지막으로 혹여 아실분은 아실지 모르느데, '페리언'이라고 우리나라 VOCA의 최고봉인 책이 있습니다 그거 2달동안 잡고 죽어라 외었고,또 외었죠, (제 생각인데, 이 페리언이라는 보카는 정말 어휘의 방대함에 입이 딱벌어집니다. 삼만삼천보케를 앞서는것 같죠 GRE를 준비하시는 분이 필요할듯..)
정말로 중요한것은 여기서부터입니다.그렇게 4달정도를 어휘만 하고나서 "이제 모르는 단어 없으니 독해 잘되겠지!!"하고 덤벼들었는데 ㅡ.ㅡ;;; 농담아니고 위에 사진처럼 독해가 됩니다 ;;;;;;;;;;;
결국은 다 아는단어인데, 정작하나도 몰라서, 다시사전을 뒤적여야 했고, 허송세월했다는 역시 "언어"라는것은 문장속에서 하나하나 깨달으면서 배워야한다는것을 그제서야 ... 저처럼 무식하고 또 멍청하게 공부하는분 없기를 바랍니다.
추신- 문법문제 풀기위해서, 아무것도 모를때 성문기본영어 5번보고, 종합3번보고나서, 다시 문제를 풀었다는 ;;; 결과는 주어가 3인칭단수인지 하나 파악못하고 10개중에 9개 틀리고 또 틀림...아 안형주 정말로 멍청하고 또 무식했구나 ;;;; 어렸을적 이야기입니다....
-안미남-


 

핸드폰을 이걸로 바꿨더니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슬퍼해준다. 오늘 해본 결과 액정 일부가 안나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문자메시지와 통화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하다. 크기도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고. 어쨌든 다시 탱크 사용자가 되었다.
슬프다면 이것도 돈주고 샀다는 사실이라고나 할까. -- 거북이 2003-10-9 1:48 pm


이거 정확이 딴지거는것인데, 거북이군이 koreanrock.com의 한글명으로 사용하는 고려바위는 실상 말이 안된다.;; 코리아 락 이 아니라 코리안 락 아닌가?? 명사로 사용하기 보다는 형용사로 사용해야 함이 옳을듯 싶다. "고려의바위 닷 컴" 이렇게 말이다.
-안미남-

지금 korearock.com이 비어서 사둘까 하다가 귀찮아서 관뒀지. 도메인 포워딩을 하면 되는데 돈만 나가고 해서. 내가 예전에 사재기했었던 japanrock.com과 japaneserock.com은 낙장되어 누가 물어갔더구먼...허허. 넌 다좋은데 사람들이 쓰는것처럼 UseModKr:문서작성법연습 을 해보는거이 어떤감? -- 거북이 2003-10-9 1:06 am
American student -> 미국학생...다 이런 식 아닌가요? -_- 이것도 딴집니다. 야근도 모자라 집에까지 와서 새벽을 밝히느라 천불이 난걸 괜히 이런걸로...-_-;; -- BrainSalad 2003-10-9 1:57 am

전 잘 모릅니다만...(영어는 정말로..흑..ㅠㅠ) American student 는 정확히 직역하면 '미국인 학생'으로 해석해야 타당할듯 싶은데요...(아닌가???;;;) 제 생각입니다만 어미에 an 정도가 붙으면 형용사적 뉘앙스가 강해지는것 같습니다. korea는 한국이지만 korean은 명사로 '한국인' 이나 형용사로 '한국의' 정도를 나타내겠죠..무엇을 설명한다는 느낌이 강해진다는것 같은데...(역시 아닌가???;;)
뭐 결론은 그냥 지속적인 거북이의 안티를 위해서 딴지를 건것이죠...노무현이 언론과 정부의 관계는 지속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했듯이 저도 거북이와 지속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다시말해서 거북이가 조선일보라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결론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북이 = 김용옥 =데쓰메탈 흑마술 연구,슬레이어는 어쿠스틱, 어쿠스틱은 판소리= 조선일보
-안미남-


주지사의 경질과 새로운 주지사를 동시에 묻는 캘리포니아 Recall Election 에서 현직 주지사가 물러나고, 아버지가 나치 당원이였었고, 자신도 한때 나치를 신봉했고, 6명의 여자로 부터 성희롱 혐의등으로 문제가 많았던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새로운 주지사가 됐군요. 허슬러 발행인 래리 플린트와 포르노 배우 매리 케리도 전체 출마자 130명중 10등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뒀네요. 매리 케리 공약 중에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총과 포르노 테잎을 바꿔 주겠다, 주지사 관사에 웹 캠을 설치하고 그걸 보여주는 유료 사이트를 만들어 재정 적자를 매꾸겠다, 친구 포르노 배우들을 친선 대사로 임명해 다른 주와 전기 사용에 대한 협상등을 할때 함께 하면 큰 도움이 될꺼다..... 뭐 그런 참신한 공약들이 많네요. 매리 케리 선거운동본부 -- 날으는코끼리 2003-10-8 10:38 am

아놀드 형이 되었군요. 그런 양반들 되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중우정치를 보는거 같아 착잡할 때가 있죠. 몽준이형이 대권을 넘봤던 것처럼요. T3망해서 정치나 하려는 모양이네요. 캘리포니아 정전사태는 보고 데굴 굴렀습니다만...ㅎㅎ -- 거북이 2003-10-9 1:06 am
정전사태도 이번 선거와 무관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 선서가 부시와 엔론을 위시한 에너지 공급 업체와의 합작품이란 말이 있더군요. 현 주지사인 그레이가 리콜에 직면하게 된것이 주 예산 적자 (8조) 때문인데, 그 원인이 가주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주에 사기를 쳐서 요리조리 띵겨먹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자그마치 9조원이나... 그래서 현 주지사인 민주당의 그레이랑 이번 선거에 민주당의 백업으로 출마한 크루즈가 소송도 걸고 연방 에너지 위원회에 고발도 했는데, 위원회 대빵이 부시 친구인 엔론 회장의 추천으로 임명된 놈인지라 사기친 돈 1불당 2센트씩만 돌려주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안을 통과시키려면 주지사의 동의가 필요했었죠. 현 주지사가 그 안을 받아들일리가 만무하고, 그래서 재정 적자를 빌미로 주지사를 갈아치우는 계획을 세운거고, 정계진출의 꿈을 품고 공화당 주위를 기웃거리고있던 아놀드가 지명대타로 나오게 되었다는... -- 날으는코끼리 2003-10-9 5:21 am

미국정치도 별수 없죠. 다 사람ㄴ 사는 세상에선 강도만 틀릴분 같은거네요 - 미슈타 킴-


가끔가다 어딘가가 아프면 그곳의 존재감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럴 때 나의 불완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나이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삶이란 느릿느릿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불완전하다는 것은 생명의 특징인가. -- 거북이 2003-10-7 11:30 am


The 2003 Ig Nobel Prize Winners -- SonDon 2003-10-3 3:51 pm

이 상은 정체가 모꼬? -- 거북이 2003-10-7 11:30 am
연구에 지친 아이비 아해들(주로 하바드랑 MIT)이 함 웃어 보자는 취지에서 황당 무계한 연구(?)를 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지...지금은 꽤 유명해 져서 잡지도 내고 단행본도 내고 그런다네. 올해 수상식을 한 허시박이나 립스콤 같은 사람은 일전에 노벨상을 받았던 하바드 교수들이고...

얘네들이 어떻게 하고 노는가 하면...AIR라는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을 예로 들자면...펜케익이랑 켄자스 주랑 어느게 더 평평한지 그런 걸 진짜 논문 쓰는 형식에 맞춰서 진진한 척 썰을 풀고 뭐 그런 식으로 연구하면서 놀지...Science can be fun 같은 걸 모토로...
2000년에 이그 노벨 의학상은, 남녀를 MRI에 집어 넣고 교합을 시키면서 남성과 여성의 성기가 어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관찰(Magnetic Resonance Imaging of Male and Female Genitals During Coitus and Female Sexual Arousal)한 화란 사람들이 받은 적도 있고...뭐 그렇다네...노벨상이 발표 될 즈음 얘네들도 수상자를 발표하기 때문에 적어도 자연과학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있는 연례행사쥐~ -- SonDon 2003-10-7 10:55 pm

 

자주 들락거리는 사이트가 하나 더 생겼다. 이름하야 북모임 이곳이 알럽스쿨마냥 한때의 반짝으로 저물지 않기를 바란다. -- Archim 2003-10-3 3:36 am

엇!! 이곳은 한때 거북이군이 주창하였던 유랑도서관과 상당히 비슷한 시스템이잖어???
아쉽다 고려바위 닷컴이 앞서갈수있었는데...NoSmok:유랑도서관

괜히 동네 글방에 책 기증했네(7-8권정도 기증했는데) 유랑도서관을 활성화 시킬수있었을텐데 며칠전에는 내가 도서대여점에 기증한 책을 700원내고 다시 빌리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졌지... -- 안미남 2003-10-3 1:13 pm

나 역시 노스목에서 베낀거였지. 쉽진 않드라만. 대여점에 줄만한 책들이 아니라서 나는 앞으로 헌책방에 줄까 생각중이다, -- 거북이 2003-10-3 1:42 pm

불안정의 실체를 잘 몰랐는데, 요즘 퇴사문제도 있고 해서 그런지 마음이 매우 불안정하다. 손에 잡히는 것이 없으니 거참 신기할 따름이다. 사실 퇴사는 그동안 두번이나 더 있었지만 지금처럼 어수선한건 처음이다. -- 거북이 2003-10-1 10:14 am

이 녀석 이제 불안정의 실체를 알았냐??? 난 반평생을 불안정 속에서 살았다. 지금도 살고있고
가족이 모여서 다 같이 먹는 밥상머리가 그립군..-- 안미남 2003-10-1 8:19 pm


오늘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다가, 웹사이트도 대출신용도구로 사용될수있다는 기사를읽었다.
들어오는 방문객수, 지명도 등등을 가지고 은행에서 대출을 해준다고 하더군
어이 거북아.. 이 고려바위닷컴 은행에 맡기고 대출 받아서 맛난거 사먹는게 어떨까??
난 참고로 털게가 먹고 싶다네..-- 안미남 2003-10-1 1:20 am

이걸 가지고 대출해주는 은행이 있다면 난 절대 그곳과 거래 안할 생각인데.
언제 한번 먹긴 하세. -- 거북이 2003-10-1 10:14 am
털게는 논현동의 기담이 맛있지요...저도 함 끼워 주시길 :-) -- SonDon 2003-10-1 4:28 pm
안미남과 거북 저 세사람은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는것 같은데 거북이네 방 이외의 장소에선 만나본 적도 없을듯-- WooRam 2003-10-2 12:07 am
아~ 주로 거북바의 거북방에서 상계 지구 오프 모임을 하시는구먼유...조만간에 저도 그 쪽으로 합세할 수 있어야 할 터인데...도데체 언제나 이사를 갈 수 있을런지 -_-;; -- SonDon 2003-10-7 11:07 pm

이 양반의 삶이 여기 적힌것과 같이 사실이라면 나는 존경하기로 했다. -- 거북이 2003-9-29 3:16 pm

이 양반을 아직도 존경하지 않는 벤처인도 있었군. ^^; 농담이고,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용퇴" 하나만으로도 존경받아도 되고 본인도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네 -- BrainSalad 2003-9-29 4:45 pm

이 한가지만 놓고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고속철도역 증설 추진은 박정희 시절과 지금이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는 반증이 됩니다, 노짱님. -- BrainSalad 2003-9-29 8:21 am

자세한 설명을 :)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영 모르는 통에~ -- 거북이 2003-9-29 3:16 pm
자세한 설명은 뭐...기사 검색하고 언론사 게시판 들어가면 고속전철 새마을 열차꼴 만든다고 난리통인디...문제의 발단은 고속철도역사를 평택, 오송, 김천, 울산의 4곳이나 추가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발표 때문인데 이중에서 울산의 경우는 노짱의 부산,울산지역 방문 시에 거의 즉흥적인 멘트에 의해서 전면 검토가 들어간거고 평택은 미군기지 옮긴다니까 부랴부랴 추가되는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이제까지 끊임없이 해당 지자체와 시민들의 민원에 시달려온 "뜨거운 감자"들이 고스란히 추가대상에 올랐다는건 총선용 인심쓰기 아니냐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것이고 가장 맘에 안드는건 우째서 이런 뻔히 욕먹을 거리를 사서 만들고 있냐는거지. 평택에 분양을 앞둔 우리 회사는 노나게 생겼네 얼씨구 덩실덩실~우라질....박정희시절 얘기는 과거 경부고속도로도 울산지역 의원들의 힘에 의해 노선이 변경된 사실을 이야기하는거여 결국 한국사회는 30년간 배운게 없단거지 -- BrainSalad 2003-9-29 4:45 pm

뭐가 어떻게 되가는거지...수상한 사태들은 뭐지요? -- BrainSalad 2003-9-25 11:40 pm


PINK FLOYD, High Hopes : 갑자기 음악이 듣고싶을 때는 벅스같은게 좋긴 하다. -- 거북이 2003-9-25 2:52 pm

저도 벅스뮤직에서 음악을 듣고 싶은데, 맥은 지원을 안하네요. 벅스뮤직뿐만아니라 한국의 거의 모든 스트리밍 음악, 영화, TV, 게임, 채팅 사이트가 맥을 지원 안하고, 메신저도 영어로만 해야하니 답답한 노릇이죠. 여기 고려바위에 글을 올릴때도 넷스케이프만 써야하고... - 소외당한 코끼리 -
맥용으로 넷스케입 외에는 어떤 브라우저가 있죠? M$가 지배하는 세상은 너무 피곤하지요...에휴. -- 거북이 2003-9-29 10:15 am
맥에서 쓸수있는 브라우저에는 익플로러, 넷스케잎외에 자칭 인터넷 택시라는 icab, 애플에서 만들고 웹 브라우저 중에 가장 빠르다는 Safari등이 있는데, Safari로는 고려바위의 글도 읽을 수 없군요. 가끔 MS를 보면 현실 정치에서의 미국같고, 애플은 북한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우리식대로...' ^^ --날으는코끼리

무엇을품고사나요?


하나
이력서를 내다 보니 팔자에도 없는 리뷰, 분석을 할때가 많다...
모 회사도 유아,어린이 도서 서평을 써서 내라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교보문고를갔다.
어린이 도서 부스에 들어갔는데....우웃!!! 세상에 난 그렇게 많은 어린이 도서가 존재하는지 까맣게 몰랐다.
문화적 충격!! 칼쳐 샤크였다!!!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 정도로 많은 종류, 양, 아이템도 가지각색이었다..
왠 미국초등교과서가 어린이 칸에 와 있는지???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것 같아서 좀 무서웠다....

할일없는 백수 집에서 티브이를 보면서 한밤의 TV연예라는 프로그램을 보고있었는데..
(정확히 말하면 채널을 돌리다고 보게되었다)
뭔가.. 김용옥 비스무래한 사람이 싹 지나가는게 아닌가??
이상하다 싶어서 채널을 고정시키고 보니까...ㅡ.ㅡ;;;;
저번에 내가 올렸던 장나라,김윤규 초빙 강좌를 연예프로그램에서 해주는것이 아닌가....
거기다가 김용옥 이 노친네가..아주 자연스럽게 연예프로그램 카메라에 가지 가지 포즈를 취하며 인터뷰하는데 죽는줄 알았다...
특히 김용옥이 부르는 마이 웨이는 단연압권이었다..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마지막으로 연예프로그램 리포터가 장나라와 포즈를 취해달라자....
장나라 어깨에 손을 올리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다.. 김용옥이 원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일까??
-안미남-


공익광고 -- 거북이 2003-9-20 11:32 am


쓰가루 샤미센과 나가우타 샤미센 한국공연 : 다음 주 수요일입니다. -- SonDon 2003-9-19 8:39 pm



 \\ >o< 이렇게 웃을 수가 있군 그래. 귀엽네. -- 거북이 2003-9-17 12:52 pm


연예] 장나라 도올 강의 '깜짝 노래' [일간스포츠 2003-09-15 23:42:00]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 장나라(22)가 도올 김용옥 교수 강의에 깜짝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장나라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김 교수의 '역사와 인간' 강의 도중 2집 수록곡 스위트 드림 을 부르며 등장해 6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경청한 후 마지막에 아바의 댄싱 퀸 을 다시 부르며 강의의 마무리까지 맡았다. 이날 장나라의 깜짝 등장은 언론인 생활을 마치고 중앙대에 최근 석좌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가 21세기형 첨단 강의를 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장나라를 강의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김 교수는 현대를 대중문화의 시대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한 방편으로 이 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장나라를 초빙해 노래를 부탁했다. 이날 강의에는 장나라 외에도 금강산 사업을 주도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도 깜짝 등장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했던 장나라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영화 4편과 드라마 3편 등 뜨거운 출연 제의를 받고 돌아왔다. 이번 중국 방문은 12일 중국 북경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MTV 차이나 어워드에서 '올해의 한국 가수상'을 수상하기 위해서였다. 최영균 기자 mailto:ck1@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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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푸풋!에 올릴가 골때리는 이야기에 올릴까 펌글에 올릴까 무지 번민했다. 결국여기에다 올렸다...누군가 알맞은 곳에 올려주시길...
김용옥 매스미디어 중독자... 자기 강의에.. 장나라. 김운규까지....오랜만에 사람을 생각하며 신물이 넘어올려고 했다...
-안미남-

내가 아는 누구도 이 사람 제자였지요.-- WooRam 2003-9-16 1:41 am
혹시 그 제자였다는 사람이 저 사람 욕 안하던가? -- 거북이 2003-9-16 11:17 am
제가 알기로는, 그 제자였다는 양반이 이 사람 욕을 하면서 자기도 부지불식간에 닮아가더라는... :-) -- SonDon 2003-9-17 10:06 am
진짜 그런 것 같음. 본인만 빼고 다른 사람들 모두 알고 있는 것을...ㅡ,.ㅡ -- 자일리톨 2003-9-17 1:06 pm
이제 점점 거북이의 진실된 정체를 파악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계시군요... 거북이는 자폭해라 -안미남-
나이스 이런 분위기거던! -- WooRam 2003-9-17 9:44 pm

출근하면서 이럴줄 알았지만 태풍 '매미'로 인한 한편의 쇼가 있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지금 와서 무슨 대책을 내 놓으란 말인지. 내 자신이 광대처럼 느껴지는 하루다.-_- -- 자일리톨 2003-9-15 2:38 pm

궁금한게 있는데, 자네 회사가 매미 대책을 생각하는 그런 곳인가? 그리고 자네같은 초쫄따구에게 그런 작업을 시키던가? 흠. -- 거북이 2003-9-17 11:06 am

제가 이번 추석에 느낀것 이라고는 디지털 캠 코더 , 디 카 라도 말입니다, 정말 사고 싶다. 학비 , 생활비를 벌면서 사는 입장 에서도 말입니다. -- Crystal 2003-9-13 9:46 am


mms://media1.brainstorm.co.kr/mediaart/jamizine/master_mid.wmv -- 오야붕 2003-9-10 8:34 am


http://jangnan.org/wiki/moin.cgi/ -- SonDon 2003-9-9 3:10 pm


고려바위의 정체성에 대하여.


고려바위 입주민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므흣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길..고향 가는 분도 있고 설에 머물 사람도 있고 멀리 뉴욕에서 보낼 분도 계시지만 어디에서건 달은 똑같은 달일테니(비가 와서 못보려나? -.-) 행복한 소원도 많이들 비시구요...-- BrainSalad 2003-9-9 9:40 am

뇌사라다님도 즐거운 추석되세요~ 다른 고려 바위분들도 즐거운 추석 귀향길 되시길 :-)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절을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설레이는 군요...ㅋㅋㅋ...-- SonDon 2003-9-9 3:10 pm

추석 잘 보내세요~! -- Crystal 2003-9-10 2:09 pm

이런 게임들이 있구나. 겁나 우울하다...-- 거북이 2003-9-8 6:20 pm


어제 안미남군과 얘기하다가 갑자기 롸벗 와이엇SoftMachine시절 곡인 Save Yourself가 떠올랐다. 그래서 그냥 틀었다. 노랫말의 후렴구가 나보고 들으라는듯 얘기하면 가끔 다가올 때가 있다. 그 곡은 비록 따듯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그래 어떻게든 내가 나를 구원해주마.
그런데 안미남군, 자네는 자네를 구하기 위해 오피스 책을 도서관에 가서 빌렸는가? 꼭 빌려서 익히시게나... -- 거북이 2003-9-8 6:11 pm 오피스 책 보고 있지...이까짓 오피스 책이 날 구원해 줄수 있다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보겠네, 100번 아니 한 1억2천번 정도 양보해서.. 구원이 아니라 구원의 아주 조그마한 단초라도 마련해 준다면
진담 순도 100% only pure로 오피스 책을 천번본다음 태워서 잿가루를 마실 의향이라도 있다네...
허나 날 구원해 줄수있는것은 그런것이 아니거를....
내가 열심히 해서 책임질수있는 문제만큼 행복한것은 없는것 같네..
-안미남-


이번주 수요일에 종로 인사동 근처 선 갤러리에서 하는 마르크 샤갈전 보실분 없으신가요?. 저 혼자 갈려면 쓸쓸해서,,, -- 김기태 2003-9-8 4:21 pm

오오~ 수요일에 서울 계시는 군요...

이번 연휴엔 75년 이후로 난생 처음 명절에 서울에 있을 듯한데...
일정을 공개하시면 다른 사람이 결심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SonDon 2003-9-8 4:30 pm

수요일은 하루종일 종로바닥에 있을걸세. 오늘 전영혁 선생과 현재 이종환씨 대타로 dj일을 봐서 한달에 돈천만원을 버는 잘나가는 dj 송기철씨 등등을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지금 왔는데 전영혁 선생이 날 좋게 봐주어서 좋은데 자꾸 내얼굴을 커버 띠지에 동그랗게 해서 넣으라는데 농담반 진담 반이더구만.ㅎㅎㅎ...
전선생 소문처럼 그렇게 심하진 않고 유머도 있고 이해심도 있는 양반이니 관심 있다면 언제 한번 같이 만나세. 단 전선생 과거 이야기는 하지 말고.-- 김기태 2003-9-9 01:01 pm

제가 전선생님 과거를 아는 게 있어야 뭘 이야기 하지요 -_-;; -- SonDon 2003-9-9 10:46 am

역시 건물화장실 청소를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방금 전에 화장실에 갔더니 여느 때처럼 아주머니께서 근무에 열심이셨다. 급한지라 기다리지 못하고 인터럽트하고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큰일을 위해 학문에 정진하는 가운데 느닷없이 화장실 문 아래 틈으로 밀걸레가 침입을 하더니만 아주머니의 짧고 단호한 한마디,

"다리 좀 들어유!"

기묘한 자세와 황망한 기분으로 일을 볼 수 밖에 없었다 -_- --BrainSalad


아...원래는 이걸 물으려 들어왔다가 아래 글만 적었더랬군 -_-
스트리밍 동영상을 내 컴에 파일로 저장하려면 별도(유료)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하겠지요? 머 쉽고 좋은 수가 없을지...-- BrainSalad 2003-9-7 12:26 pm

http://qaos.com/sections.php?op=viewarticle&artid=234 전문가들의 이 글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든것들이 스니퍼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http://popsci.sedaily.com/index.asp 에 의하면 9월인가? 카이스트 어느 교수인가? 연구해서 절대 스니퍼링 안 되게 개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 해법이 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삽질... 그리고 삽질의 ... -- Crystal 2003-9-7 4:31 pm 자세히 보니 질문이 이것인가요? 동영상 저장이요? http://www.hoonnet.co.kr/hoon1/hnr-soge.html
옙..질문 올리고나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하이넷레코더가 많이 걸리더군요. 좀 찾아보는 노력을 하고 질문을 하던가 해야되는데...이거 근데 유료사이트들의 동영상도 문제없이 저장이 될려나요...-- BrainSalad 2003-9-8 7:58 am
제가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것이 2000도 말인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 까지는 유로 사이트 동영상도 스니퍼링을 막을 수가 없어서 전부 다 저장이 가능했습니다. 좋았던 일요스페셜 등등 인간극장을 주로 녹화 하였고 성인방송 올려 주는 것도 이렇게 해서 올리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 Crystal 2003-9-8 8:26 am

갑자기 초딩시절 애들이 친구를 놀려먹을때 쓰던 노래 하나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이런걸 즐거운 가락에 붙여 노가바로 부른걸 보면 꼬마들의 잔인함이란 참... -- 거북이 2003-9-6 11:44 pm

길동이(변화가 가능하다)네 아빠는 똥퍼요.
하루에 이십원씩 벌어요.
십원은 술사먹고, 십원은 담배피고.
그래도 잘났다고 똥퍼요.

거북군이 적은 가사는 글쎄, 내가 기억하는 것과 좀 다르군

XX네 아버지는 똥퍼요~
그렇게 잘 풀수가 없어요
십원만 더 주면은, 십원만 더 주면은,
건데기 하나없이 잘퍼요

자기가 도대체 어떤 짓을 하는건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잔인함이랄까 잔혹함이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네만...어린 애는 싫다는 말들을 머 그리 어렵게들 하시오 -- BrainSalad 2003-9-7 12:23 pm

아이들의 잔인함은 거의 잔혹함에 가깝지. 더군다나, 그들은 사회가 갖고 있는 편견을 100 % 활용하면서 순진을 가장하기도 하거니와, 더욱 무서운 것은 그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행위에 대해) 죄의식이란 걸 못느낀다는 것이지 -_-;;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면서 모든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이 토해내는 가학성향을 보면, 맹자의 성선설은 아마도 춘추전국시대의 현실 속에서 맹자가 꿈꾸던 이상을 테제화한 간절한 선언이었을 것이야...암튼 난 어린 아이들이 싫어 -_-;; 아직은 결혼할 나이가 되지 않은게지 -_-;;

 
 
 

 

-- SonDon 2003-9-7 12:30 am


음 친구 내가 위에 있는 최근 한줄 낙서를 클릭해서 맨 밑으로 내려간 다음 글을 썻는데...다시 토킹 드럼 맨위로 올라오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것을 발견했네... 거..뭔가 편리한 시스템을 마련해서,, 토킹 드럼과, 한줄 낙서사이를 자유자재로 왕복하게 만들어 줄수 없나?? -- 안미남 2003-9-6 4:32 am

오른쪽 상하단에 '마지막으로'와 '처음으로'라는 링크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네. -- 거북이 2003-9-6 9:49 am

으흠.. GyparkWiki 에 여러줄 코멘트기능이 만들어졌나 보네요..;;; -- bab2

보았다네. 나중에 다른 것들과 함께 덮어주시게나. -- 거북이 2003-9-6 12:37 am

어제 E.T 2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DVD를 봤다. 다른것은 다 차지하고서라도.
드류 베리모어의 어렸을적 모습이 그렇게 귀여운지는 정말로 몰랐다.
뭐랄까? 확실히 끼가 있는 사람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DVD 서플을 보면서 20년전에 그리고 지금도 스필버그가 드류 베리모어양을 유독 편애한다는것이 느껴진다. 편애라기 보다는 더 정을 쏟는다는 생각이...예나 지금이나.. 이쁨 받는 사람은 따로 있는거 같다.
거북이를 보면 이쁨을 절대 못받을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다..-안미남-

고맙구나. 이뻐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제발 로긴좀 하지? -_-+ -- 거북이 2003-9-5 5:02 pm

한국통신 부산 동래노드 아이피 211.219.238.xxx 에 의해 일부 페이지 내용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고 제가 급한대로 복구했습니다.
도대체 뭣때문에 이런 짓을 저지르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위키 페이지 내용을 지우면서 해킹의 쾌감을 느껴보려는 걸까요? -- PlusAlpha 2003-9-5 8:54 am

호오...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심산이 아닐까 싶은데... 뭐 비뚤어진게죠~
Thanks wikizen! -- 거북이 2003-9-5 9:53 am
건드린 페이지가 대충 거북이 관련 페이지인 듯한데...

혹시 근자가 거북이에게 쓴소리를 들은 사람들 가운데, 거북이의 쓴 소리가 쾌감으로 전환되어 버린 스토커가 계신듯 :-) -- SonDon 2003-9-5 11:47 am

억~ 전 아니에요.. ㅜㅡ -- bab2

스타일시트 고쳤어요. 바꿔 주세용. 가을이니 뒤집어야쥣. 이힛.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안바뀌네요. 틀린거 있음 죄송하지만서두...고쳐 주세용~ -- 오야붕 2003-9-5 6:17 am


위킥스에 갔더니 참나무님이 위키로 스크랩북을 만들다 포기하신듯 하다. 내가 아는 멋지게 쓰고있던 사람 중 두 사람이 포기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온라인으로 뭔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건 왠만한 애완동물 두세마리 키우는 것 이상의 애정과 노력이 들어간다. 나는 왜 이짓을 하고있는 걸까. GyparkWiki:위키위키가어려운가요 -- 거북이 2003-9-4 11:27 am

좋아서 하는거잖아요. :) -- 오야붕 2003-9-5 6:17 am

플래쉬몹 -- 거북이 2003-9-4 10:49 am


수서 선릉간 지하철이 뚫린 모양이다. 선릉역 사거리는 정말 몇년이나 공사중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그 사이에 놀지만은 않았나부네. 항상 혼잡했는데 이젠 좀 나아지려나. 분당쪽 사는 사람들은 좀 편해졌겠구먼. -- 거북이 2003-9-3 9:25 am

그러게요. 제가 선릉에 살던 시절부터 그쪽 지하철 이야기가 나온터라 지금은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버렸지만 왠지 반갑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엔 그 분당선이 선릉을 지나 왕십리까지 계획되어 있었는데 그건 포기했나봐요.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네요. 그리고 요즘엔 들어보지 못했던 터미널 앞 반포동네를 뒤집고 있더군요. 요즘엔 그길이 나와 60%정도 상관있는 길이 되어버렸거던요. (그래서 아래 있는 지하철 노선표도 새로운것으로 바뀌어야 겠네요...) -- Archim 2003-9-6 1:02 am

요즘은 이력서를 인터넷으로만 받는 회사가 늘었다, 마감시한 마지막까지 점검을 하기위해 이력서를 수정하다. 갑자기 뜨는 한줄의 글상자, -이 프로그램은 오류가 발생하였으니...- ㅡ.ㅡ;;;
쌩쓰 ! 고마워요 당신덕에 몇시간동안 작성한 이력서가 순식간에 날라가고, 마감시한 넘겨지원도 못했네요 ^_^;;-안미남-

수정하기 화면 아래를 보면 '수정하다가 저장하는 과정에서 저장실패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작업하던 것이 날아가는 수가 있습니다. 항상 텍스트 에디터를 하나 켜두시고 거기에 붙여가면서 작업하세요. 백업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에디터로는 울트라에딧을 추천합니다.' 이런 문구를 내가 괜히 써둔게 아니라우. 항상 텍스트 에디터같은거 열어두고 담아둬야 한다니께...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백업...-_- -- 거북이 2003-9-2 2:48 pm

저녁9시엔 뉴스를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어서 웬만해서는 절대 다른 프로그램을 보지 않던 내가 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그대로 고정되어 뉴스를 포기하고 끝까지 본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KBS 인간극장 "광화문연가" 편이다. 오늘 1편을 시작으로 이번주 금요일 5편까지 편성돼있다.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홈페이지까지 찾아들어갔다가 버드나무까지 가보게 되었는데 여기는 더욱더 감동이다. 고려바위 여러분께도 강력추천!! -- PlusAlpha 2003-9-2 12:58 am


고려바위배우기 필독 -- 거북이 2003-9-1 1:14 pm


방금 집에 올라 오다 보니, 누가 대형 포스터를 백여개 뚤뚤 말아서 폐지 버리는 곳에 가지런히 모아 두었다. 뭔가 싶어 몇 개를 펼쳐 보니 모조리 H.O.T. 관련 포스터. 누가 버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다 버리는 그 순간까지 나름대로 정성을 다한 듯한 그 사람은 과연 버리는 순간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상당히 궁금해졌다.
성장했다는 느낌? 과거를 묻어 버리는 느낌? 아니면...? -- SonDon 2003-8-31 10:31 pm

어제 중고판가게에서 씨디를 뒤지는데 ELPowell의 씨디가 보였다네. 그런데 그 씨디가 이상해서 부클릿을 보니 코팅이 되어있었던게야. 허허. 부클릿 코팅까지 해가며 모은 것을 내놓다니...그 마음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니고...재미있군 하던 차에 동일인이 내놓은 것으로 추측되는 코팅 씨디가 여러장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네. 그 씨디들을 내놓은 사람은 성장한걸까 아니면 묻은걸까? -- 거북이 2003-8-31 11:03 pm
아마도 그 사람은 카드빚에 시달렸던 것일게야 -_-;; -- SonDon 2003-9-1 10:36 am

IQ TEST http://yobi1.hihome.com/bbs/yobi1_1_0_0/IQtest.swf -- WooRam 2003-8-30 4:29 pm


난 사람들이 왜 이민을 갈려는지 잘 몰랐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교보문고를 갔다. 난 대형서점을 가면 어린이 서적칸을 간다..(이해하시라...)재미있는 책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다른분들도 가보시라..정말이다..) 거기서 '세계어린이 궁금중 100가지' 뭐 이런 제목의 책이 있었는데 호주는 인구가 천구백만 이란다. 헉!! 난 정말 놀랐다. 그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뭐! 천 구백만??? 세계에서 6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가? 섬이 아니라 하나의 대륙으로 인정받는 나라가? 인구는 천구백만?? 서울 인구 천만의 도시,거기다 종로,거기다 교보문고 한귀퉁이에서 아동용 책을 잡고 읽고 있는 내가 싫어졌다. 갑자기 이민가고 싶어졌다.-안미남-

가면 심심하댄다 이눔아. 그리고 로긴 좀 하지? -- 거북이 2003-8-29 10:28 pm

일본힙합을 얕잡아 보았군.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게 더 가까울지도.. 80년대 나온 앨범들은 뭐 구하는거 포기고 평가 받는 앨범들은 대충 90년대후반 이후. 대충 추려 들어도 30~40장은 될거 같은데. -- WooRam 2003-8-29 4:40 pm

맘에 드는 판이 있었는가보구먼. 한국어도 되는데 일어라고 안되겠나. -- 거북이 2003-8-29 4:58 pm

아침에 일찍왔더니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대낀다. 역시 트래픽이 적은 시간대에 다녀야 앉지.
그나저나 당고개에 사람이 많이 늘었는지 이젠 상계에서도 앉기가 힘들다. 종점 근처라는 메리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비통함을 금할 길 없다. 내가 멀어도 불만없이 살았던 것은 언제나 앉아서 잠을 자거나 책을 들었기 때문이 아니던가~ -- 거북이 2003-8-29 9:10 am

끌끌끌...이제 좋은 시절 다 갔구면...-- SonDon 2003-8-29 10: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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