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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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번지
장르 코미디
방송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방송 채널 KBS 2TV
방송 기간 1983년 4월 2일 ~ 1992년 10월 4일
연출 안인기,이상훈,김웅래
각본 장덕균

유머 일번지》는 한국방송공사 KBS2 채널에서 1983년 4월 2일부터 1992년 10월 4일까지 주말 저녁에 방송되었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초기에는 단편 코미디 프로들로 구성되었으며, 나중에는 고정 코너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임하룡, 심형래, 김형곤 등 다수의 코미디언이 출연하였고, 김웅래 PD와 박문영 작곡가가 참여하였다. 한편, 최양락, 이봉원, 최형만 등 주요 코미디언들이 1991년 12월 9일 당시 새로 개국한 SBS로 이적한 뒤[1]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자 1992년 10월 4일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 방영 정보[ | ]

1983년 4월 2일부터 1991년 5월 18일까지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었으며, 1991년 5월 26일부터 1992년 10월 4일까지 일요일 저녁에 방영되었다. 이후 ‘웃음 한마당’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처음의 제목은 '유모어 1번지'였으나, 1986년[2]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따라 '유머 1번지'로 제목을 바꿔 종영 시까지 이어왔다.

2 주요 출연진(가나다순)[ | ]

  • 고영수 (농담 한마디)
  • 김국진
  • 김미화 (마지막 왕비, 알딸딸, 밤이면 밤마다)
  • 김수용
  • 김용 (변방의 북소리, 탱자 가라사대, 열녀문)
  • 김용만
  • 김의환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장밋빛 인생, 부채도사)
  • 김정식 (아르바이트 백과, 제7병동, 동작그만, 어우동 농구단, 감초의전방)
  • 김종국 (동작그만, 맨손의 청춘)
  • 김지선 (열녀문, 괜찮아유)
  • 김진호 (동작그만, 추억의 책가방)
  • 김학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영구야 영구야, 괜찮아유, 동작 그만)
  • 김한국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스타 병무)
  • 김현영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추억의 책가방)
  • 김형곤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탱자 가라사대, 꽃피는 봄이 오면, 진중일기)
  • 김호남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남희석 (미워도 다시한번)
  • 박수홍 (미워도 다시한번, 스타 병무)
  • 박승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방일수
  • 배동성 (감초맨)
  • 배삼룡 (꽃피는 봄이 오면)
  • 서원섭 (변방의 북소리)
  • 서현선 (감초맨)
  • 송영길 (영구야 영구야,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송해
  • 심형래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충무로 차차차, 폭소소동, 감초의전방, 별당 아씨, 이상해와 심형래의 폭소소동)
  • 양원경
  • 양종철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내일은 챔피언, 맨손의 청춘, 감초맨)
  • 엄용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농담 한마디, 감초맨)
  • 엄정필 (미워도 다시한번)
  • 오재미 (탱자 가라사대, 내일은 챔피언)
  • 유재석 (진중일기, 추억의 책가방)
  • 윤기원
  • 故 윤혜영 (괜찮아유)
  • 이경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맨손의 청춘, 추억의 책가방)
  • 이경애 (물장수, 괜찮아유)
  • 이봉원 (물장수, 동작그만, 밤이면 밤마다)
  • 이상운 (동작그만, 장미빛 인생, 꽃피는 봄이 오면)
  • 이상해 (폭소소동)
  • 이성미 (탱자 가라사대)
  • 이창훈 (맨손의 청춘)
  • 이희구
  • 임미숙 (물장수, 아르바이트 백과, 동작그만)
  • 임하룡 (변방의 북소리, 청춘을 돌려다오, 내일은 챔피언, 알딸딸, 추억의 책가방)
  • 장두석 (아르바이트 백과, 물장수, 장미빛 인생, 부채도사, 감초맨)
  • 전유성 (남 그리고 여, 청춘을 돌려다오, 농담 한마디, 충무로 차차차, 맨손의 청춘)
  • 정명재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진중일기)
  • 조금산 (물장수, 추억의 책가방)
  • 조문식 (탱자 가라사대)
  • 조춘 (영구야 영구야)
  • 주병진
  • 최승경 (진중일기)
  • 최영준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최양락 (남 그리고 여, 고독한 사냥꾼, 맨손의 청춘, 괜찮아유)
  • 최용순 (열녀문)
  • 최형만 (알딸딸)
  • 팽현숙 (남 그리고 여)
  • 하상훈 (탱자 가라사대)

3 코너[ | ]

3.1 아르바이트 백과[ | ]

출연 : 김정식, 장두석, 임미숙

착한 후배 김정식하고 고집불통인 복학생 장두석의 좌충우돌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당시의 대학생의 풋풋한 모습을 웃음과 감동으로 엮어 나갔다, 미혜(임미숙紛)와 김정식의 이루어질듯 말듯 한 사랑의 얘기가 더해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코너를 시작으로 시트콤과 같은 연작 코미디의 시대가 열렸다. 장두석씨와 김정식씨가 '아, 아, 아르바이트 오늘은 OOO이죠~'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코너가 시작되었다.
  • 방송 기간 : 1985년 4월 ~ 1987년 7월

3.2 북청물장수[ | ]

출연 : 이봉원, 임미숙, 이경애, 故 조금산, 장두석.

1986년 당시 신인이던 KBS 공채 2기 개그맨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코너이다. 1930년대 북한북청지역 출신 물장수들의 억척스러운 삶을 모티브로 벌어지는 상황들을 콩트로 만들었다. 유행어는 '반갑구만, 반가워요'가 있다.
  • 방송 기간 : 1987년 7월 ~ 1988년 12월 31일

3.3 동작 그만[ | ]

출연 : 김진호, 김정식, 김한국, 이봉원, 이경래, 이상운, 故 조금산, 김종국, 박승대, 최영준, 김학래, 임미숙 등.

당시 군대 내무반에서 실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을 극화하여 군대를 다녀온 청년과 장년 남성들을 비롯하여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정식, 이봉원, 김한국, 이경래, 이상운, 조금산 등이 독서하려고 입대했냐는 비아냥을 들을만큼 학문이 있는 지식인 부사관[3](조금산 씨)처럼 인물의 개성을 살려 연기하였으며, 마지막 회는 이들이 제대한후 십년이 지나서 다시 만난다는 설정으로 제작했다. 조금산씨는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대학교 교수가 된 것으로 그렸다. 김진호가 부소대장으로 등장하며 가끔 장교로도 등장했다. 메기 병장역으로 활약한 이상운씨는 학사장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나중에 알려질 만큼 부사관[3]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었다. 동 방송국의 드라마 전우의 주인공 역할을 했던 강민호가 사단장으로 등장한다. 후일 이 코너는 개그콘서트의 신(新) 동작그만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당시 전투복은 무늬가 없는 것이었다.
  • 방송 기간 : 1988년 6월 ~ 1991년 5월 18일

3.4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

출연 : 故 김형곤, 김학래, 엄용수, 정명재, 이경래, 김한국, 조문식, 김의환, 故 양종철.

비룡그룹이라는 가상의 재벌그룹의 이사급 회의실에서 일어나는 회의 장면을 배경으로 당시 일어나던 정치, 경제, 사회 현안들을 풍자하였다. 회장역에 故 김형곤, 김학래, 엄용수, 정명재, 김의환, 조문식 등이 임원을 연기하였다. 유행어로 故 김형곤 씨가 만들어낸 "잘 돼야 될텐데......","저거 처남만 아니면","잘 될 턱이 있나?" "장사 하루이틀 하나?"(김형곤씨가 극중 이사로 나오는 양종철 씨에게 한 말, 경영진들이 실력이 아닌, 인맥으로 형성되는 족벌경영을 풍자한 말임)와 양종철 씨가 만들어낸 "밥먹고 합시다."가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부분에 회장이 "OO 어때요?" 하면 거수기를 풍자한 임원들이 손가락으로 오케이를 그리며 "좋---습니다" 하던 것이 대 유행을 낳았다. 1980-90년대는 1987년 노동자대투쟁이 일어나는 등 민주노조 운동이 활발하여, 1995년에는 민주노총이 결성된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파업투쟁에 들어갔는데, 사용자인 고 김형곤 씨가 연기한 비룡그룹 회장이 청소노동자들의 민주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단체협약 체결은 회피한 채 엘리베이터로써 도망다니는 부당노동행위를 풍자하기도 했다.
  • 방송 기간 : 1986년 11월 ~ 1988년 12월 31일

3.5 영구야 영구야[ | ]

출연 : 심형래, 송영길, 조춘, 김유행 등

1970년대 초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여로에서 따온 캐릭터인 바보 영구를 심형래가 연기하였다. 혀짧은 소리로 하는 "영구없다" 와 '소쩍궁 소쩍궁', '띠리리리리리~' 등의 유행어가 있다. 영구는 이후 바보개그의 대명사가 되어 후에 봉숭아 학당에서 이창훈이 연기한 맹구로 이어졌다.
  • 방송 기간 : 1988년 6월 ~ 1990년 1월 6일

3.6 탱자 가라사대[ | ]

출연 : 故 김형곤, 故 이주일, 이성미, 오재미, 김용, 하상훈, 조문식 등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성인 공자를 패러디한 꽁자가라사대로 시작하였고, 이후 탱자로 분한 김형곤과 그 제자들이 벌이는 시사풍자 코미디로, 방영되던 1989년, 1990년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열었지만, 폭력으로 얼룩진 전두환, 노태우군부독재는 청산되지 못했던 부끄러운 현대사, 루마니아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비참한 말로 등 정치, 사회 문제를 꼬집어 큰 사랑을 받았다. 예를 들어 차우셰스쿠가 철권통치를 하다가 민중들의 혁명(1989년 루마니아 혁명)으로 처형된 사건에 대해서는 " 하나로 살아온 세월~~"이라는 풍자노래를 불렀다. 이성미가 탱자의 애제자로, 오재미가 문제아로 출연했다.
  • 방송 기간 : 1989년 3월 ~ 1990년 10월 27일

3.7 청춘을 돌려다오[ | ]

출연 : 임하룡, 전유성, 팽현숙

나이를 잊은 '젊은 오빠' 임하룡과 전형적인 노인 전유성이 콤비를 이뤄 엮은 유쾌한 연로자 코미디. 유행어로 '일주일만 젊었어도~', '얜 무슨 말을 못하게 해~'가 있다.
  • 방송 기간 : 1988년 10월 22일 ~ 1990년 2월 3일

3.8 부채도사[ | ]

출연 : 장두석, 김의환

부채를 이용하여 말도 안되는 을 쳐 주다가 망신당하는 사이비 점쟁이 부채도사를 장두석이 연기하였다. 원래는 엉터리 점쟁이한테 의지할 정도로 과열된 입시현장을 비판하는 등, 사회모습을 풍자하는 내용을 갖고 있었다. 의뢰인이 들어올 때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로 이어지는 일명 '실례송'이 대히트했다. 마지막회엔 복권을 샀던 사람이 1등에 당첨되어 인사하러 오지만, 부채도사가 천기를 어지럽힌 죄로 심판받아서 만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 방송 기간 : 1991년 2월 2일 ~ 1992년 4월 5일

3.9 변방의 북소리[ | ]

출연 : 심형래, 임하룡, 서원섭, 김용, 이상운

변방의 북소리는 조선시대 변방을 지키는 포졸 부대를 소재로 했으며 임하룡, 심형래, 서원섭 등이 출현하였다. 심형래의 자연스러운 바보 연기와 부대원들의 알아들을 수 없는 보고 내용이 명연기였다.
  • 방송 기간 : 1986년 9월 ~ 1987년 10월

3.10 내일은 챔피언[ | ]

출연 : 심형래, 임하룡, 故 양종철, 오재미 등

8,90년대 최고 인기였던 권투 체육관을 무대로 한 콩트. 바보스러운 복싱 꿈나무 '칙칙이' 심형래와 코치 임하룡, 체육관의 기대주 양종철과 살찐 복서 오재미 등이 출연하였고, 심형래의 슬로우모션 개그가 큰 히트를 쳤다.
  • 방송 기간 : 1990년 11월 3일 ~ 1991년 4월 13일

3.11 남 그리고 여[ | ]

출연 : 최양락, 팽현숙, 전유성 등

개그계의 신성일 & 엄앵란이라고 불리었던 희극인 커플 1호인 최양락팽현숙이 커플연기를 했던 코너. 남존여비의 시각을 지닌 남자 최양락과 그런 남자에 항상 고개 숙인 여자 팽현숙이 만드는 커플 콩트로 꾸며졌다. 유행어는 '나는 봉이야~'가 있다.
  • 방송 기간 : 1987년 ~ 1988년

3.12 고독한 사냥꾼[ | ]

출연: 최양락

"내가 이 카페를 찾는 이유는, 이 카페에 오면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 때문이지" 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이 코너는 여자를 '사냥하러 다니는' 남자 최양락과 매주 한 명의 여자 스타가 출연해 맞선 형식으로 콩트를 만들었다. 코너 마지막엔 최양락이 여자에게 처절히 당하고, '에구에구에구~그날 난~'이란 불쌍한 말로 마무리가 된다. 마지막회는 과속이 원인인 교통사고로 죽는 비참한 결말로 끝났다. 그러나 무사한 모습으로 명동거리에 나타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종영 후 비디오용 극장판이 제작되었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19금 판정을 받았다.
  • 방송 기간 : 1989년 1월 ~ 1990년 6월 30일

3.13 맨손의 청춘[ | ]

출연 : 전유성, 최양락, 이경래, 이창훈, 김종국, 故 양종철, 이희구

맹구 이창훈의 본격 코미디 출세작. (코미디 데뷔작은 코미디 하이웨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대중 목욕탕에서 일하는 전유성(사장 역), 최양락(이발사 최병만 역), 이경래(구두닦이 이칠성 역), 이창훈(때밀이 이달용 역), 김종국(달용이 친구 김삼돌 역), 휴머니즘 코미디이다.

등장인물들은 때밀이 달용이에게 일을 하지 못할 급한 사정이 생기면 친구 김종국이 대신 일을 해주고(현실과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때밀이들이 바쁘거나 일을 하지 못할 사정이 생기면, 일용직 때밀이인 스피아를 구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위로해 주는 등 서로 돕고 사는 관계였다. 사장으로 나온 양종철 씨의 경우도 달용이가 대우가 좋은 호텔 사우나로 가려고 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처음에는 호텔사우나로 가라며 나무라다, 이창훈이 실직하면 생계가 막막해지기 때문에 계속 같이 일하는 너그러운 사장연기를 하였다.(이는 현실과 차이가 있다.때밀이는 사용자인 목욕탕 사장과 고용계약을 맺은 노동자가 아니라 이발사, 구두닦이하고 더불어 보증금을 내고 목욕탕 시설을 임대하여 영업하는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목욕탕 사장이 채용과 해고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월급제 때밀이도 목욕탕 사장이 아닌 때밀이 사장이 구두계약인 고용계약을 맺고 채용하는 것이다.)'난 짜장면 싫어, 난 짬뽕!', '난 절대 리바이벌은 안해'가 대표 유행어. 마지막회에서는 칠성이네 사장, 병만, 달용, 삼돌이가 모두 모여 잔치에서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려는 순간, 달용이가 잠깐 잠깐 잠깐, 잠깐만요 하고 난 후에 모자를 벗으면서,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멀리 계신 해외 동포 여러분. 지금까지 저희 맨손의 청춘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저희 맨손의 청춘이 오늘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91년 새해에도 저희 출연진들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힙어 보다 나은 코너로 보답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마시겠습니다. 하고 술잔을 들면서 '마셔' 하고 건배를 올리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 방송 기간 : 1990년 7월 7일 ~ 1991년 1월 26일

3.14 괜찮아유[ | ]

출연 : 최양락, 김학래, 이경애, 이경래 등

충청도 출신 개그맨들이 만든 '충청도 개그'. 충청도 농촌을 소재로 말투는 느리지만 재치있는 충청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 방송 기간 : 1991년 5월 26일 ~ 1991년 10월 6일

3.15 충무로 차차차[ | ]

출연 : 심형래, 전유성 외 다수

  • 방송 기간 : 1990년 1월 ~ 1990년 6월

3.16 감초맨[ | ]

출연 : 장두석, 엄용수, 서현선, 배동성, 故 양종철

3.17 미워도 다시 한 번[ | ]

출연 : 유재석, 박수홍, 엄정필

3.18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

출연 : 심형래, 최영준, 김현영 외.

심형래가 진행한 코너. 예쁜 여자 좋아하고 사고 뭉치 바보 왕세자와 궁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약삭빠른 내시 최영준과 미녀 무수리 서현선, 맨날 나서다가 구박받는 추녀 무수리 김현영이 주로 나온다. 코너가 코너인지라 다들 나사가 빠진 캐릭터들이 많다.마지막은 거지인 오재미와 뒤바뀐 왕자의 거지 재현으로 끝났다. "최영준의 연습이었소"가 명대사.

역시 심형래 쇼에서 리메이크. 여기서 심형래는 이제 왕이 되었고. 박성광이 왕세자로 나온다. 잠깐 슈퍼스타 KBS가 조선시대 버전으로 나오기도 했다.

  • 방송 기간 : 1990년 7월 ~ 1990년 10월

3.19 장미빛 인생[ | ]

출연 : 장두석, 이상운 등.

  • 방송 기간 : 1989년 10월 ~ 1990년 2월

3.20 알딸딸[ | ]

출연: 임하룡, 김미화, 최형만 외.

3.21 밤이면 밤마다[ | ]

출연 : 김미화, 이봉원 등.

  • 방송 기간 : 1991년 5월 26일 ~ 1991년 10월 6일

3.22 이상해와 심형래의 폭소소동[ | ]

출연 : 이상해, 심형래 외 다수

  • 방송 기간 : 1991년 6월 ~ 1991년 8월

3.23 꽃피는 봄이 오면[ | ]

출연 : 故 김형곤, 故 배삼룡, 최영준, 서원섭 외.

故 김형곤의 시사 코미디로 자칭 고려의 왕손이라는 거지 왕초 김형곤과 그 휘하 거지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항상 코너 마무리로 "꽃피는 봄이 오면... ***하겠지?"라고 약간은 기대를 담은 한 마디씩을 남겼다. 1989년쯤에 방영하면서 꽤 인기를 끌었고, 풍자와 비판은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 시절이던 1980-90년대인 터라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 외압으로써 폐지된 억압에 항의하는 고 김형곤 씨의 반발도 들어가서인지 더더욱 노골적이었다. 이를테면 거지 왕초인 김형곤이 지팡이를 들다가 부러지자 "지팡이가 썩었어! 썩었어! 이래놓고 뭐가 민중의 지팡이라는 거야?" 라는 수사(Rhetoric)의문문(문장형식은 의문문이지만, 실제 뜻은 부정, 비판 등 문장형식과 다른 작문이나 대화법)을 대놓고 활용함으로써 경찰을 비판했다.
  • 방송 기간 : 1990년 11월 3일 ~ 1991년 9월 1일

3.24 추억의 책가방[ | ]

출연 : 임하룡, 이경래, 故 조금산, 김현영, 김진호 등.

청춘을 돌려다오가 끝나고 시작된 임하룡의 새로운 코너. 여기서는 70년대 까까머리의 일제식 교복을 입은 날라리 고등학생 '해룡이'로 등장하며, 그의 특기인 "다이아몬드 스텝"이 유래한 코너가 바로 여기다. 우등생이지만 멘탈이 찌질한 '조금생' 역에 조금산, 해룡이와 같이 다니는 친구 '경래' 역에 이경래, 해룡이에게 구박 받지만 그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오달자'역의 김현영, '호랑이 선생님' 역으로 김진호가 출연했다. 해룡이가 사는 동네에 수학여행을 온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시비를 붙는 적이 있는데, 그때 타학교생으로 나온 엑스트라가 바로 김용만과 남희석이었다.

엔딩은 담임선생님의 회갑 잔치에 금생, 경래 부부가 온 가운데 해룡이만 늦게 나타난다. 그는 여전히 춤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 못 말리는 가장이 되었는데, 부인은 바로 오달자(..)학생 시절과는 다르게 완전히 잡혀 살고 있었다.

  • 방송 기간 : 1991년 9월 1일 ~ 1992년 10월 4일

3.25 열녀문[ | ]

출연 : 지영옥, 문형주, 故 최용순

  • 방송 기간 : 1987년 7월 ~ 1988년 12월 31일

3.26 여자, 여자, 여자[ | ]

출연 : 임하룡, 이희구, 임미숙, 김미화

  • 방송 기간 : 1990년 2월 ~ 1990년 6월

3.27 제7병동[ | ]

출연 : 김정식, 김미화

  • 방송 기간 : 1987년 10월 ~ 1988년 4월

3.28 진중일기[ | ]

출연 : 김형곤, 정명재, 양종철, 최승경, 서현선

  • 방송 기간 : 1991년 10월 ~ 1991년 12월

4 동시대 경쟁 프로그램[ | ]

5 기타[ | ]

  • 1991년 2월 16일 '동작그만' 코너에서 사과를 입에 물고 있는 상대방을 향해 대검을 던진 장면을 내보내어 같은 달 28일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사과명령을 받아야 했다[4].
  • 1991년 2월 2일2월 9일 '꽃피는 봄이 오면' 코너에서는 지나친 욕설과 과다 폭력 장면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5].
  • 앞서 본 것처럼 1991년 5월 26일부터 일요일 저녁으로 방영 시간대를 옮겼는데 지나친 폭력묘사[6]로 비난을 샀다.
  • 김웅래 코미디담당부장이 1991년 9월 18일 스포츠서울에 쓴 신문칼럼 내용이 문제가 되어 주축 코미디언들은 같은 해 9월 24일 녹화(29일 방송분)를 거부했고 결국 1991년 9월 29일 해당 프로그램 방영분은 옛 코미디를 재편집해 내보냈다[7].
  • 1980년대 중반부터 1991년까지 시청률 40 ~ 60% 정도이었으나, SBS 개국 이후부터 타 방송사 동시간대를 밀려서 떨어졌다.
  • 유튜브 채널인 KBS COMEDY: 크큭티비에 옛날 수집 자료로 클립 영상을 보실 수 있다.

6 각주[ | ]

  1. “兩(양)TV 코미디 프로 새단장”. 경향신문. 1991년 10월 11일. 2017년 1월 28일에 확인함. 
  2. 1986년 11월 이후 추정된 것으로 유모어에서 유머로 바뀌서 표기되었다.
  3. 3.0 3.1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사병이란 단어 대신 이들을 구별하여 부른다.
  4. '유머 1번지'에 사과명령 방송위원회”. 한겨레신문. 1991년 3월 2일. 
  5. “TV 끔찍한 폭력장면 너무 많다”. 경인일보. 1991년 4월 6일. [(과거 내용 찾기)]
  6. “유머 1번지〉폭력묘사 심하다”. 부산일보. 1991년 6월 6일. [(과거 내용 찾기)]
  7. “KBS 코미디언 출연 거부 김웅래 부장 신문칼럼 발단”. 한겨레신문. 1991년 9월 27일. 

7 외부 링크[ | ]